정부 '당근'에도 전공의 꿈쩍 안 했다…2.2%만 복귀 모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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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련·입영 특례를 발표하며 전공의 복귀를 유도했지만 지난해 사직한 레지던트 1~4년차 중 2.2%만 수련병원 복귀 모집에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 3월 기준 임용대상자로 사직(임용포기)한 레지던트 1~4년차 9220명 중 2.2%인 199명만 이번 사직 전공의 모집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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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련·입영 특례를 발표하며 전공의 복귀를 유도했지만 지난해 사직한 레지던트 1~4년차 중 2.2%만 수련병원 복귀 모집에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20일 레지던트 사직 전공의 등의 모집 지원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 3월 기준 임용대상자로 사직(임용포기)한 레지던트 1~4년차 9220명 중 2.2%인 199명만 이번 사직 전공의 모집에 지원했다.
그 중 레지던트 4년차 지원자가 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직자 대비 지원자 비율은 4.9%다. 레지던트 2년차는 54명(2.1%), 3년차는 52명(2.1%), 1년차는 17명(0.6%)가 각각 지원했다.
지원자 199명 중 의무사관후보생(입영특례 적용 대상)은 98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35명, 비수도권에서 64명 지원했다. 각각 사직자 5913명, 3307명 대비 지원자 비율이 2.3%, 1.9%다. 비수도권의 전공의 복귀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인턴 수료(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지던트 1년차 2차 모집에서는 37명이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3명, 비수도권에서 14명이 각각 지원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지원 대책'을 발표해 수련 재개를 원하는 사직 전공의가 복귀해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래 수련하던 병원으로 복귀하는 경우에 한해 사직 1년 이내에는 동일 과목·연차로 복귀를 제한하는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입영도 수련 이후에 할 수 있도록 특례를 적용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전공의 모집 기한도 지난 17일에서 지난 19일로 이틀 연장했다. 하지만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에는 큰 효과가 없었던 셈이다.
각 수련병원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면접(실기)시험 등을 실시하고 2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올해 전공의 정원 중 결원분을 다음 달 추가모집할 예정이다. 추가모집 대상과 자격 등은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다만 2월 초 병무청에서 국방부로 입영 선발대상자를 통보하는 병무 일정상 이미 안내한 바와 같이 입영 특례는 적용이 곤란하다는 설명이다.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는 비상진료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계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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