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돌아왔는데..." 애꿎은 '마블스냅' 미국 차단 해제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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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현지 시간 기준) 취임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계 숏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중단과 관련해 취임 후 관련 법의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힌 뒤 '틱톡'의 서비스 업체인 바이트댄스는 감사의 뜻을 전하며 '틱톡'의 서비스 중 일부를 복구시켰다. 그러나 '틱톡'과 함께 서비스가 중단됐던 바이트댄스 계열사의 앱들은 서비스가 재개되지 않아 해당 게임 이용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틱톡 금지법'으로 알려진 '외국의 악의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미국인 보호 법안'은 "외국의 공격자가 통제하는 앱을 위한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를 배포, 유지 또는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미 대통령이 결정한 법적 기준을 충족한 매각을 실행해야 한다. 이 법이 문제가 됐던 것은 '틱톡'은 물론 바이트댄스의 계열사를 직접 금지 대상으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법은 기존 이용자의 서비스를 막지는 않지만 바이트댄스는 법안 실효 3시간을 앞두고 '틱톡'과 계열사들의 모든 서비스 및 스토어에서의 앱 다운로드를 중단했다. 이를 통해 뉴버스에서 서비스하는 카드 게임 '마블스냅'을 비롯해 비디오 편집 앱인 '캡컷', 소셜 플랫폼 '레몬8' 등이 미국 지역서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블스냅'의 개발사인 세컨드 디너는 자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게임 서비스는 중단되지 않으며 가능한 게임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후 '틱톡' 서비스가 재개된 뒤 "서비스를 재개하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며 24시간 이내 다시 온라인 상태가 되기 희망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마블스냅'은 2022년 10월18일 출시돼 1주 만에 글로벌 53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첫 한 해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넘어섰으며 매출 1억1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도 1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어 '마블스냅' 미국 서비스 중단으로 최소 수십만 명의 현지 게이머들이 피해를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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