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선관위에서 중국인 99명 체포 보도는 전적으로 거짓”
양지호 기자 2025. 1. 20. 16:45
모 매체가 지난 16일 보도한 ‘선관위에서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기사와 관련해 주한미군 측이 “전적으로 거짓”(entirely false)이라고 20일 밝혔다.

주한미군은 20일 관련 내용에 대한 본지 질의에 “주한미군에 대한 묘사가 언급된 한국 언론 기사의 주장은 전적으로 거짓”이라면서 “대중의 신뢰를 해칠 수 있는 거짓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언론사의) 책임 있는 보도와 팩트체크를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스카이데일리’는 지난 16일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는 제목의 온라인 기사를 냈다. 해당 보도에는 “12·3 비상 계엄 당일 우리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 국적자 99명을 체포했다”면서 “평택항을 거쳐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송됐다”고 했다.
하지만 주한미군이 내부적으로 경위를 파악한 결과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군 소식통은 이와 관련해 “주일미군 측에서도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외교 소식통도 “중국 국적자가 99명 체포됐으면 중국도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사안이 아닌데,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MZ구미호 된 김혜윤 “한예슬·신민아와 다른 점은…”
- 美 관세 위협에 손잡은 中·캐나다 정상
- [속보] 윤석열, 체포 방해 등 혐의 1심 징역 5년
- 구룡마을 화재 8시간 만에 완진… “인명피해 없어”
- AI 기업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데이터 사용 계약
- “아이슬란드를 美 52번째 주로”…트럼프 대사 지명자 농담에 발칵
- ‘초등생 살해’ 명재완… 항소심도 무기징역
- [단독] 이혜훈, 과거 ‘불륜남 이재명’ 성명 참여에 “정치인으로 黨활동의 일환”
- “브로콜리·닭고기 한 조각…한끼 3달러 가능" 美 농무장관 발언 논란
- 최강록 음식 못 먹나 “우승 후 ‘식당 못 하겠구나’... 당분간 식당 안 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