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EO "EU에 中 자동차 공장 건설 장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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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유럽연합(EU)에 더 많은 공장을 세우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켈레니우스 CEO는 중국이 수십년 전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중국 내 투자를 요청했었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이 양국간 무역분쟁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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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유럽연합(EU)에 더 많은 공장을 세우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라 켈레니우스 벤츠 CEO는 19일(현지시간) 보도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EU를 향해 "보호주의에 박차를 가하지 말라. 왜냐하면 우리가 잃을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U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중국에서 EU로 들어오는 전기차 관세를 기존 10%에서 최대 45.3%로 인상했다. 이에 중국은 EU산 브랜디에 대해 임시 반덤핑 관세를 물리며 보복 조치에 나섰다.
지난달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 회장으로 취임한 켈레니우스 CEO는 이러한 관세 전쟁이 자동차 산업에 타격을 줄 것이기에 EU 당국은 관세 철폐를 위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원자재, 첨단 반도체, 부품 등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의 필수적인 부분이 됐다고 덧붙였다.
켈레니우스 CEO는 중국이 수십년 전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중국 내 투자를 요청했었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이 양국간 무역분쟁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는 헝가리에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연간 2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은 스텔란티스와 스페인에 41억유로 규모의 리튬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EU는 EU의 보조금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국 업체들에 대해 유럽에 공장을 두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새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는 전 세계 판매량의 30%를 중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국 지리자동차와 베이징자동차(BAIC)는 벤츠 주식의 5분의 1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로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보복 조치를 가하면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주 ACEA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과 관련해 보복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EU 지도자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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