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조사로 어린이 7만명 '환경유해물질 노출 영향' 확인한다

강지은 기자 2025. 1.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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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추적 조사를 통해 어린이 7만여명의 환경유해물질 노출과 건강 영향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홈페이지(www.ehtis.or.kr/kochens)를 오는 21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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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홈페이지 운영 개시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해 3월 27일 오전 울산 남구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남구버셜 스튜디오’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어린이들이 달리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2023.04.27. bbs@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태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추적 조사를 통해 어린이 7만여명의 환경유해물질 노출과 건강 영향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홈페이지(www.ehtis.or.kr/kochens)를 오는 21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연구는 특정 기간에 태어난 어린이들을 추적 조사해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따른 육체적·정신적 건강 영향을 분석하고,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연구 대상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7년 동안 동의를 얻은 임신부의 출생아 약 7만명으로, 청소년기(만 16세)까지 추적 조사한다.

조사 항목은 분만 기록, 어린이 성장 단계별 혈액·소변 채취, 거주환경, 생활습관, 식이, 질병력, 성장·인지발달, 생활환경 측정 등이다. 수집된 모든 자료는 비식별화 처리 등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엄격히 관리된다.

환경부는 "이러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조사에 참여한 임신부와 출생아가 연 1~2회 생체시료 채취, 각종 검사, 대면 또는 비대면 설문조사 등에 오랜 기간 자발적으로 협조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연구자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국립환경과학원의 심의를 거쳐 가명 처리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연재 환경보건국장은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으로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출생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학적 연구 결과에 기반한 환경보건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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