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달러→73달러→40달러`…롤러코스터 탄 `트럼프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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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발행한 밈 코인의 가격이 실시간으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SNS에 "우리가 지지하는 모든 것 '승리'를 축하할 때"라며 "나의 새로운 공식 트럼프 밈이 여기 있다"고 코인 출시를 알렸다.
시장에서는 '가상화폐 대통령'을 공언한 트럼프의 공식 밈코인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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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트럼프 밈 홈페이지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dt/20250120114714121scdd.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발행한 밈 코인의 가격이 실시간으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0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오피셜 트럼프'(트럼프 코인)는 4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코인은 지난 18일 발행된 '밈 코인'이다. 밈 코인은 내재적 효용 없이 패러디나 농담 등에 기반해 만들어지는 투기적 성격의 가상자산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SNS에 "우리가 지지하는 모든 것 '승리'를 축하할 때"라며 "나의 새로운 공식 트럼프 밈이 여기 있다"고 코인 출시를 알렸다.
출시 직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7달러선에 출발한 트럼프 코인 가격은 다음 날 28달러를 찍었고, 취임일(20일)이 다가올수록 기대감이 높아졌다. 무섭게 폭등한 코인 가격은 전날 73달러까지 치솟았다.
한때 시가총액이 20조원을 넘어서며 전체 가상화폐 중 시총 순위 20위권 내에 진입하기도 했다.
다만 이 같은 폭등세는 금세 다시 가라앉았다. 70달러를 넘어섰던 가격이 2시간여 만에 40달러로 내려앉았고, 꾸준히 급등락을 오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가상화폐 대통령'을 공언한 트럼프의 공식 밈코인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결국 취임 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내놓는 정책에 따라 코인 가격의 변동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대통령 취임을 이용한 사적이익 추구라는 비판도 나온다. 트럼프그룹 측이 코인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밈코인까지 출시하며 이해충돌 여지가 커졌다는 지적이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코인 가격의 급등을 전하는 기사에서 "트럼프 가족의 새로운 벤처(코인)사업은 하룻밤 사이에 엄청난 이익을 창출하는 현상이 됐지만, 날로 거세지는 비판과 윤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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