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정포 요격체계,4798억 원 들여 2028년까지 개발…이스라엘은 ‘한국형 아이언돔’ 주장엔 고개 갸웃

정충신 기자 2025. 1. 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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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0일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LowAltitudeMissleDefense)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를 ADD, 소요군과 LIG넥스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시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ADD 주관으로 개발하는 대공무기체계로, 동시다발적으로 낙하하는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의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무기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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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장사정포요격체계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 개최
이스라엘 아이언돔은 ‘확산탄’, LAMD는 ‘직격탄’…‘한국형 아이언돔’ 부적절 의견도
장사정포 요격체계 모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방위사업청은 20일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LowAltitudeMissleDefense)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를 ADD, 소요군과 LIG넥스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시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ADD 주관으로 개발하는 대공무기체계로, 동시다발적으로 낙하하는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의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무기체계다. 방사청과 ADD는 장사정포요격체계를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전쟁에서 실전 활용해 명성을 얻은 ‘아이언돔(Iron Dome)’보다 동시에 더 많은 표적을 교전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DD는 다수의 방공유도무기체계 개발과정에서 축적한 체계통합 능력과 교전통제, 정밀탐지, 추적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장사정포요격체계를 약 4798억 원의 예산으로 2028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념도. 방위사업청 제공

하지만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이 적 미사일 전방에서 폭발해 100여개의 핀이 날아가 파괴하는 ‘확산탄’인데 비해, 우리가 개발중인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적 미사일 몸체를 관통하는 ‘직격탄’이라는 점에서 ‘한국형 아이언돔’이라는 별칭이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이스라엘 방위산업 관계자들은 ‘한국형 아이언돔’이란 용어 자체를 납득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방극철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이번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체계개발 착수는 다량의 북한 장사정포위협으로부터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든든한 방공역량을 우리가 직접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방 부장은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조기 전력화를 위한 방안도 강구 중”이라며 “이를 위해 ADD와 소요군, 시제업체 등 관계자들과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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