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46.5%, 민주 39.0%…집권연장 48.6%, 정권교체 46.2%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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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론이 48.6%로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론(46.2%)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3주 차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7.4%P 상승한 48.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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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5.7%P↑, 민주 3.2%P↓…오차범위 밖 '골든 크로스'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론이 48.6%로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론(46.2%)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3주 차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7.4%P 상승한 48.6%였다.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는 6.7%P 하락한 46.2%로 조사됐다. 두 의견의 차이는 2.4%P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잘 모름 의견은 5.2%였다.
리얼미터가 한 달 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는 12월 4주 차 첫 조사에서 정권 교체론이 정권 연장론보다 약 2배가량 우세한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두 의견의 격차는 매주 좁아지다가 한 달 만에 정권 연장론과 정권 교체론 프레임이 팽팽하게 맞서는 흐름이 전개됐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TK(정권 연장 60.5% vs 정권 교체 34.2%)와 PK(53.4% vs 43.8%)에서 여당 정권 연장론이 강했다.
호남권(34.9% vs 58.3%)과 충청권(42.3% vs 52.8%)에선 정권 교체론이 정권 연장론에 비해 우세했다.
서울(47.3% vs 46.0%)은 두 의견 차가 비등했고, 인천·경기는 정권 연장론(50.8%)이 정권 교체(44.7%)보다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92.6%가 정권 연장론 의견을 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92.6%는 정권 교체론이 매우 강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 연장(37.7%)보다 정권교체(44.2%) 의견이 더 많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5.7%P 높아진 46.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3.2%P 낮아진 39.0%로 조사됐다. 양당 간 차이는 7.5%P로 지난해 7월 3주 차 이후 6개월 만에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해 2월 5주 차(46.7%) 후 처음으로 40% 중반대로 올라섰다. 민주당은 지난해 8월 2주 차(36.8%) 이후 약 5개월 만에 40%대 지지율 선이 무너졌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0.6%P 낮아진 4.2%, 개혁신당은 1.5%P 낮아진 1.9%, 진보당은 0.7%P 낮아진 0.7%, 기타 정당은 0.9%P 낮아진 1.2%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0.1%P 감소한 6.5%였다.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여론조사는 헌법재판소의 판결까지 중단된다. 탄핵 심판이 기각돼 대통령직에 복귀할 경우만 여론조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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