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업무 해결사 코파일럿"…KT·현대글로비스 MS손잡고 효율 쑥

김민석 기자 2025. 1.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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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가 기업·기관 업무 현장의 필수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MS는 생성형 AI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365 Copilot)을 도입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 KT(030200)와 현대글로비스(086280)를 꼽고 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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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65 코파일럿 도입 성과 공유…"문서데이터→지식자산 탈바꿈"
AI 도구 누가 더 잘쓰나…'크롬프톤' '챔피언 프로그램' 운영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가 30일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AI 데이 행사에서 M365 코파일럿을 설명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지윤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가 기업·기관 업무 현장의 필수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해 글로벌 기업들이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조직의 업무 환경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MS는 생성형 AI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365 Copilot)을 도입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 KT(030200)와 현대글로비스(086280)를 꼽고 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M365 코파일럿은 학습한 업무 문서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검색·요약해 주고 핵심 문서 접근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새로운 문서 생성 지원 △파트별 지식 공유·협업 △반복업무 자동화 따른 생산성 향상 △이메일 스레드 요약 △일정 정리 등을 지원한다.

KT는 MS 클라우드 '원드라이브'와 문서 관리 플랫폼 '셰어포인트'를 기반으로 핵심문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보안 솔루션 '애저 인포메이션 프로텍션'으로 보안성도 높였다.

KT 관계자는 "복잡한 문서를 체계적으로 요약해 신입사원이나 새로운 프로젝트 투입 직원들의 이해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었다"며 "정보 접근성 높이고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면서 기존의 방대한 문서 자료가 지식 자산으로 탈바꿈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KT원주연수원에서 열린 KT M365 코파일럿 경진대회 크롬프톤(KT 제공)

KT는 직원들의 M365 코파일럿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사내 대회 '크롬프톤'을 개최했다. 74개 팀(200여 명)이 참가해 20개 팀이 본선에서 겨뤘다.

MS 자동화 솔루션 '파워 오토메이트'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M365 코파일럿과 연계해 '지자체 제안서 자동 작성 시스템'을 만든 팀이 대상을 받았다.

현대글로비스 MS 코파일럿 도입(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현대글로비스는 M365 코파일럿을 도입해 물류 사업 부문의 생산성을 높였다. 3개월간 체계적인 변화 관리 과정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현대글로비스는 'Excitement Day' 행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실습 교육을 통해 기본 기능과 프롬프트 작성법을 교육했다. 부서별 맞춤형 활용 방안을 개발하는 등 실무 시나리오 발굴에도 힘썼다.

'코파일럿 챔피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체험단으로부터 피드백을 수집하고 챔피언 그룹(부서 대표 구성)이 맞춤형 시나리오를 개발해 내부에 전파하고 있다.

MS는 기업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기술도 선보이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정보 검색·문서 업무 등을 스스로 수행한다.

송치훈 한국MS 모던워크솔루션 영업 부문 리드는 "코파일럿은 직원 개개인의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이고 에이전트는 조직 전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도구"라며 "AI 기술이 업무 일부를 자동화하고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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