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3사 2024년 13년 만에 동반흑자… 2025년도 호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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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슈퍼 사이클'(초호황기)을 맞은 국내 조선업체 '빅3'가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에도 호황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19일 증권업계의 전망을 분석한 결과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에서 모두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조선 3사가 나란히 연간 흑자를 기록하는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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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4년 만에 흑자전환 전망
2025년 트럼프 효과 등 호재 이어져
신조선가 상승세에 고환율 영향도
지난해 ‘슈퍼 사이클’(초호황기)을 맞은 국내 조선업체 ‘빅3’가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에도 호황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19일 증권업계의 전망을 분석한 결과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에서 모두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조선 3사가 나란히 연간 흑자를 기록하는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매출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25조4266억원, 영업이익은 407.9 늘어난 1조4338억원으로 예상됐다.
한화오션의 매출은 전년 대비 40.9 오른 10조4399억원, 영업이익은 1691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전년도에는 196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삼성중공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23.34 오른 9조8791억원, 영업이익은 102.37 증가한 4721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들 3사의 동반 흑자는 조선업 호황을 맞아 선박 수주와 건조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수주량은 총 1098만CGT(표준선 환산톤수)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건조량은 1127만CGT로 주요국 중 최대인 22.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4년 가까이 이어지는 신조선가 상승세도 실적 개선에 한몫했다. 작년 12월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189.2로 역대 최고치(191.5)의 99 수준에 육박했다. 최근의 고환율 기조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올해는 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수요가 높아진 데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 등과 맞물려 조선업 호재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당선 직후 우리나라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등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양국의 조선업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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