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걸그룹 수입 0원→알바로 생계” 김예찬에 권은비 눈물 펑펑(언더커버)[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어썸 베이비, 핑크판타지 출신 김예찬의 사연과 노래가 가수 권은비를 울렸다.
1월 19일 첫 방송된 ENA 예능 '언더커버' 2회에서는 1라운드 1대1 부스 오디션이 이어졌다.
15년 만에 무대에 선 투개월 출신 도대윤, 조회수 100만 뷰 커버 영상의 주인공 최진솔, 미국 유명 토크쇼인 '엘렌쇼'에 출연한 적 있는 비트박서 빅맨 등이 호평을 받으며 합격한 가운데 '호랑수월가 걔'로 유명하다는 1600만 뷰의 주인공 탑현은 예상치 못한 혹평을 받았다.
노래를 찰떡같이 소화한 덕에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 이 때문에 원곡자로 오해받기도 했다는 탑현에게 이석훈은 "'이 곡이 내 원곡이 아니다'라는 걸 알리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게 의도라면 진짜 잘 나오셨다. 전 이 곡은 본인한테 안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매력을 못 느꼈다"며 "1600만 뷰의 영광은 빨리 잊으라"고 독설했다. 이석훈은 한 번의 기회를 더 주되, 본인에게 어울리는 곡을 찾아오라는 숙제를 탑현에게 부여했다.
필리핀에서 2년째 활동 중이라는 배우 겸 가수 김원식은 아이돌급 비주얼로 먼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심지어 그는 시상식을 포기하고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필리핀에서 리메이크 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OST를 불렀는데 해당 노래가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됐다는 것.
김원식은 "앞으로 그런 상을 더 받을 수 있게 저를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토록 간절한 이유에 대해 "제가 사실 폐가 안 좋다. 기관지가 일하는 게 보통 사람들의 65, 70% 정도다. 태어날 때 그랬고 아기 때도 비슷한 진단이었다. 되게 아팠다"고 남다른 사연을 털어놓았다. 실제 오디션이 진행되는 틈틈이 그가 네뷸라이저(호흡기질환 의료기기)로 목을 관리하고 있던 모습이 포착됐다.
이런 김원식의 '그대만 있다면' 무대에 진정성을 느낀 정재형은 울컥해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곤 "노래가 참 희한한 게 뭐냐면 노래를 아무리 잘해도 마음에 다가오지 않는 경우가 있고 테크닉이 좋지 않아도 훨씬 더 많이 (감동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원식 씨 노래가 그렇지 않았나 한다. 톤도 색달랐고 서�I이 주는 아름다움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노래를 들으며 약간 울컥했다. 오늘 그 시상식 안 간 거 잘한 것 같다"며 김원식의 무대를 '저장'(합격)했다.
소속사에 방치당하다가 외국인 멤버들이 불법체류자 신분이 되는 일까지 겪었다는 공원소녀 출신 서령이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걸그룹 출신인 김예찬이 참가자로 등장했다. '두 번 걸그룹 데뷔 수입 0원'이라는 타이틀의 김예찬은 2015년 어썸 베이비, 2018년 핑크판타지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7년의 활동 동안 총 정산이 0원이었다"고 고백했다.
김예찬과 똑같이 두 번의 데뷔 경험이 있는 권은비는 그녀의 힘들었을 과거에 공감하며 "수입이 0원이었으면 생활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생활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예찬은 "전 사실 아이돌 친구들보다 나이도 있는 편이었다. 아이돌 시스템 특성상 수입이 나기가 쉽지 않더라. 제가 엄청 유명해지지 않는 이상. 엄청 많은 알바를 해봤다. 택배, 고깃집 알바, 냉면 공장, 포차. 지금도 병행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알바를 계속 하면서 버텼다. 항상 어떤 문이 있다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앞에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이제 뒤로 갈 곳은 없기 때문에 아무생각 안하고 무대 잘 하고 내려오겠다"고 밝혔다.
김예찬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무대는 권은비를 울게 만들었다. 권은비는 "제가 여기서 노래를 듣다가 눈물이 난 적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날 거라곤 전혀 생각 못 했다. 근데 예찬 님의 무대에 정말 많이 공감이 됐다. 노래 정말 정말 잘 들었다"며 연신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았다. 이후 김예찬은 "권은비 선배님이 제 활동에 대한 고충이나 힘듦을 공감해주셨다고 생각한다. 저도 그 노래에 위로를 받았다"고 울컥하며 권은비에게 감사를 표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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