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홍주연과 찐 핑크빛‥크리스마스 선물→계속 문자 연락 고백(사당귀)[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아나운서 홍주연이 20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1월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89회에서는 전현무가 홍주연에게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을 전달한 소식이 전해져 녹화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김숙은 "지난주에 전현무 씨가 '앞으로 '사당귀' 의상을 신경쓰자'는 멘트를 했다"며 전보다 훨씬 멀끔한 모습으로 녹화에 참여하는 전현무의 의도를 의심했다. 전현무는 '사당귀'가 KBS 대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더 신경을 쓰는 거라고 했지만, 김숙은 본인이 이런 의심을 하는 이유가 있다며 제보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은 KBS 아나운서 엄지인이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찍은 셀프캠이었다. 셀프 캠을 켠 채 아나운서실에 들어가 당직 근무 중인 홍주연에게 들고 온 케이크를 선물이라며 건넨 엄지인은 "현무 선배가 너 주라고 가져왔다"고 덧붙여 스튜디오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지인은 "제가 없던 날이었다. 집에 있다가 갑자기 제작진 전화를 받았다. 회사에 현무 선배가 케이크를 맡겨놓았다고, 주연 아나운서가 당직 근무를 하니까 갖다주라고 하더라"며 전현무가 홍주연의 당직일을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표했다. 전현무가 이에 "주연이가 알려줬겠지?"라고 너스레 떨자 엄지인은 "나도 몰랐는데?"라며 입을 떡 벌렸다.
심지어 선물에는 자필 편지도 있었다. '크키스마스 이브에 야근이라니. 이렇게라도 분위기 내라. 석근자랑 같이 먹어'라는 내용이었다. 이순실이 "우리한테는 그렇게 오랫동안 촬영해도 과자 한쪽 안 주면서"라며 섭섭해하는 가운데, 박명수는 "그런 식으로 청혼을 해?"라며 "미리 축의금 걷자"고 호들갑 떨었다.
전현무는 둘이 따로 만난 적 있냐는 의심에 "저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숙직을 한 적 있다. 그때 너무 비참하고 쓸쓸하더라. 혼자 아나운서실을 지키면서, 문자 한 통 안 오고. 옛날 생각이 나서 너무 짠하더라"며 선물한 이유가 단순히 선배의 마음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홍주연, 엄지인이 케이크를 먹고 있을 때 석근을 위해 출근흔 아나운서 허유원은 전현무의 손편지를 읽더니 "진짜 너무하신다. 저 석근자잖나. 주연 선배 이외에는 그냥 '석근자'인가 보다"라며 전현무의 마음의 크기 차이를 정확히 짚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집에서만 보다가 TV에서 보니 어떠냐. 자기에게 한마디 하라"는 박명수의 능청스러운 말에 "계속 문자를 한다. 자꾸 기사가 나니까 너무 미안하다고 보낸다. '스트레스 받지 않냐'고 했는데 전혀 관계 없다더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그럴 때마다 만나서 밥 사 주면 좋다"고 조언하며 두 사람의 관계 발전을 응원했다.
이후 VCR에서는 배구 중계 캐스터 오디션에 도전한 홍주연의 모습이 공개됐다. 홍주연의 경쟁자는 아나운서 남현종, 김진웅이었다. 이를 보던 전현무는 셋 중 누가 배구 캐스터로 어울리냐는 질문에 "김진웅이 제일 안 어울리고 남현종이 제일 잘 할 텐데 메인 종목을 이미 2개나 하고 있으니 과부하가 아니겠냐"고 답했다. "그럼 주연 씨다?"라는 질문에 전현무는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했다. 이에 김숙과 박명수는 "현무야, 당당하게 좋아한다고 하라", "결국 네 계획대로 되는구나"라며 전현무를 놀렸다.
또 김숙은 남현종이 홍주연과 퇴근까지 미뤄가며 스터디 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경쟁자다. 현무가 이렇게 앉아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삼각관계로 몰아갔다. 심지어 엄지인은 "남현종 아나운서가 KBS 아나운서실 남자 아나운서 중 나이가 가장 어리다. 홍주연 아나운서와 가장 가까운 나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젠 삼각으로 몰겠다? 마음대로 해라! 마음대로"라고 외치며 열애설에 해탈한 태도를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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