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트라도 따낼 수는 있나···‘셔틀콕 여제’ 안세영, 40분 만에 인도오픈 우승 확정, 새해 첫 2개 대회 모두 ‘무실세트 우승’(종합)
지난주 말레이시아오픈 이어 새해 첫 2개 대회 연속 ‘무실세트 우승’
男 복식 서승재-김원호·女 복식 김혜정-공희용은 준우승

그야말로 ‘퍼펙트’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인도 오픈에서도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해 들어 열린 첫 두 개 국제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세계 랭킹 12위)을 2-0(21-12 21-9)으로 완파했다.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끝난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2주 연속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게임을 21-12로 압도한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특유의 철벽수비로 15-6까지 격차를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2세트 18-9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마지막 힘을 짜낸 초추웡의 날카로운 공격을 모두 맞받아친 끝에 범실을 유도해내며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의 기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 32강에서 44분, 16강에서 39분, 8강에서 36분만에 경기를 끝냈던 안세영은 ‘난적’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5위·인도네시아)과 격돌한 4강전에서도 43분만에 경기를 마무리하더니 결승전도 40분만에 끝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인도 오픈마저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남녀 복식 결승에 나선 팀들은 전부 은메달에 그쳤다.
전날 에런 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을 2-0(22-20 21-19)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남자 복식의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는 고 스제 페이-누르 이주딘(말레이시아)에 1-2(15-21 21-13 16-21)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를 내준 서승재-김원호 조는 2세트를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3세트에는 7-14까지 격차가 벌어지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이후 14-17까지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여자 복식의 김혜정(삼성생명)과 공희용(전북은행)도 결승까지 올랐으나 일본의 이가라시 아리사-사쿠라모토 아야코에 0-2(15-21 13-21)로 패해 은메달을 수확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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