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중단 틱톡 "美서 복구절차 진행 중…트럼프가 확신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이른바 '틱톡금지법' 시행을 몇 시간 앞두고 서비스를 중단한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19일(현지시간) 서비스 복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미국의 관련 사업자들에게 틱톡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할 것을 요청하면서 이들에게 틱톡 금지법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틱톡 앱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yonhap/20250120032251887kerk.jpg)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에서 이른바 '틱톡금지법' 시행을 몇 시간 앞두고 서비스를 중단한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19일(현지시간) 서비스 복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틱톡 측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우리 서비스 제공업체들과의 합의로, 틱톡은 서비스 복구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당선인)이 우리 서비스 제공업자들에게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당선인)과 협력해 미국에서 틱톡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틱톡 미국 사업권의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을 20일(대통령 취임일) 낼 것이라며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국가안보를 보호하는 합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미국의 관련 사업자들에게 틱톡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할 것을 요청하면서 이들에게 틱톡 금지법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 연방 의회는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인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수집하는 등 국가안보를 위협할 우려가 있다며 작년 4월 금지법을 제정했다.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권을 미국 내 기업에 매각하지 않을 경우 이달 19일부로 틱톡 신규 다운로드 등을 금지하는 것이 법의 골자였다.
이 법 시행을 앞두고 틱톡은 지난 18일 밤에 미국 내 틱톡 서비스를 중단했다.
min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영화감독 김창민, 뇌출혈로 별세…4명에 장기 기증(종합) | 연합뉴스
- '집단 커닝' 의혹에 뒤집힌 연세대…캠퍼스 닥친 'AI 카오스'(종합2보) | 연합뉴스
- "살았다고 했는데"…주검으로 돌아온 아들에 70대 아버지 '눈물' | 연합뉴스
- T1, 2025 롤드컵 우승…LoL e스포츠 사상 첫 '쓰리핏' 달성(종합) | 연합뉴스
- 주소 잘못 찾아간 美청소업체 직원, 현관 뚫고 나온 총알에 즉사 | 연합뉴스
- 남해서 자전거대회 참가자들끼리 부딪혀 넘어져…17명 경상 | 연합뉴스
- "교육감 친척 아니냐?" 질의에…청주 모 중학교 학폭 감사 착수 | 연합뉴스
- 강남 가로수길 지하 파티룸서 화재…6명 병원 이송 | 연합뉴스
- 인천서 함께 살던 할머니와 손자 각각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욕설·저주 퍼붓곤 "피해자가 내 의식 지배" 황당 주장한 스토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