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이-팔, 휴전안 즉시 존중해야…올바른 두 국가 해법 도달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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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과 관련해 "즉시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가자지구 휴전이 발효된 후 "이 중요한 결과에 관여한 모든 당사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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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과 관련해 "즉시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가자지구 휴전이 발효된 후 "이 중요한 결과에 관여한 모든 당사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합의한 대로 당사자들이 (휴전안을) 즉시 존중하고 모든 인질들이 마침내 집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가족들을 다시 안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도주의적 지원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자지구 주민에게 더욱 신속히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게 분명한 희망의 신호가 필요하다"며 "양국 정치 당국이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올바른 두 국가 해법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모두가 대화에 예스, 화해에 예스, 평화에 예스라고 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5일 전쟁이 발발한 지 15개월 만에 휴전 및 인질 석방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1단계로 양측은 전쟁을 멈추고 인질을 교환하기로 했다.
휴전은 이날 오전 8시 30분 발효될 예정이었으나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석방할 인질들의 명단을 늦게 전달하면서 휴전은 약 3시간 후인 오전 11시 15분에 발효됐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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