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경 어딨어?" 법원 쑥대밭…폭도 표적 된 영장판사

김덕현 기자 2025. 1.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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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도가 된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판사를 찾아 나섰습니다.

차 판사 이름을 부르며 법원 곳곳을 수색하듯이 돌아다녔는데, 이 과정에서 전산장비까지 부수며 법원 내부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기자> 법원 경내로 난입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를 표적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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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도가 된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판사를 찾아 나섰습니다. 차 판사 이름을 부르며 법원 곳곳을 수색하듯이 돌아다녔는데, 이 과정에서 전산장비까지 부수며 법원 내부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계속해서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법원 경내로 난입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를 표적 삼았습니다.

[차은경 나와라, 차은경 나와!]

막아선 경찰들과의 격렬한 몸싸움 끝에 당직실 유리창을 부수기 시작하더니 유리창을 통해 하나둘 건물 안으로 진입합니다.

이후 컴퓨터를 발로 밟고 전산 장비를 뜯어내는 등 폭력 행위가 이어졌습니다.

[대통령 사수하라! XX 판사 어디 갔어? 이제부터 전쟁이야 XX. 국민저항권이야 XX.]

출입구 안쪽으로 이동한 지지자들은 강제로 출입구 셔터를 들어 올렸습니다.

[들어와, 다 들어와!]

밖에 있던 지지자들까지 청사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내부에 있던 법원 직원들은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난입한 지지자들이 눈에 보이는 시설물들을 부수기 시작했고 흥분 상태가 고조되면서 차 부장판사를 색출하려는 움직임도 거세졌습니다.

[어디 갔어, 어디 갔어? 어디 갔느냐고. 어디 있어? XXX 찾아 XX.]

이들은 판사 집무실과 법정이 있는 건물 위층으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며 본격적인 수색 작업까지 벌였습니다.

[열렸다. 아무도 없네. 왜 다 안 올라와. 다 올라와, 올라와!]

경찰이 대거 투입되면서 난입했던 지지자들은 현행범으로 체포돼 모두 연행됐지만, 사법부를 향한 사상 초유의 난입 폭력 사태로 서부지법 내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강시우, 영상편집 : 신세은, 화면출처 : 유튜브 락TV·유튜브 용만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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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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