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성격' 사용자가 직접 정할 수 있다

고은이 2025. 1. 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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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답변 스타일과 방식을 이용자가 직접 정할 수 있게 됐다.

챗GPT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능이 신설된 덕분이다.

챗GPT가 이용자를 어떻게 불러줬으면 하는지도 직접 정할 수 있다.

챗GPT가 답변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입력하는 공간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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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AI 한 스푼
수다쟁이·재간둥이·Z세대 등
나만의 AI 스타일 설정 가능

챗GPT의 답변 스타일과 방식을 이용자가 직접 정할 수 있게 됐다. 챗GPT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능이 신설된 덕분이다.

오픈AI는 챗GPT에 성격을 선택해 부여하는 기능을 지난 17일 추가했다. 챗GPT 앱이나 웹에서 ‘맞춤 설정’에 들어가면 각 챗GPT의 특성을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뜬다. 이용자는 자유롭게 자신의 챗GPT 특성을 적어넣을 수 있다. 오픈AI는 성격의 예로 수다쟁이, 재간둥이, 자기주장, 빈말하지 않음, Z세대, 회의적 등을 제시했다. 이용자별로 선호하는 챗GPT 성격이 다른데, 개인 취향을 반영해 맞춤형 대화를 고도화하기 위한 기능이다.

이 기능은 지난 9일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공개된 내용은 이번에 공식적으로 서비스하는 내용과 동일하다. 챗GPT가 이용자를 어떻게 불러줬으면 하는지도 직접 정할 수 있다. 챗GPT가 답변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입력하는 공간도 생겼다.

기존엔 사용자가 챗GPT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했다. ‘확실한 내용만 말해줘’ ‘나를 응원하는 방식으로 대화해줘’처럼 직접적으로 지시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신규 기능은 같은 프롬프트를 매번 입력하는 대신 원하는 챗GPT의 특성을 정해두고 모든 대화에 적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에 따르면 AI챗봇과의 대화 방식은 연령, 직업 등에 따라 확연히 갈렸다. 14세 미만 이용자는 발화의 3.14%만 존댓말을 사용했다. 이 비율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올라갔다. 20대는 5.01%, 60대 이상은 19.67%였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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