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구속 차은경 판사, 서부지법 테러 피했다…어떻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57·사법연수원 30기)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가 '서부지법 난동사태'에도 시위대와 충돌 없이 무사히 법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지며 법원 내부에서는 "불행 중 다행"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발부 결과가 공지된 것은 이날 오전 2시59분께로 이후 영장 발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흥분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전 3시13분께 서부지법 청사 내로 난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시께 영장 발부 소식 전달…폭동 시작
경찰, 차 부장판사 신변보호 나서
천대엽 처장 "TV보다 법원 피해 10~20배 심각"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57·사법연수원 30기)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가 ‘서부지법 난동사태’에도 시위대와 충돌 없이 무사히 법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지며 법원 내부에서는 “불행 중 다행”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발부 결과가 공지된 것은 이날 오전 2시59분께로 이후 영장 발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흥분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전 3시13분께 서부지법 청사 내로 난입했다.
차 부장판사는 새벽녘 영장 발부 결정 직후 법원 내 다른 직원에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전달할 영장 실물과 수사기록 인계를 요청하고 미리 법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공수처는 이날 오전 2시53분쯤 서부지법으로부터 영장실물과 기록을 전달 받았다. 서부지법으로부터 서류를 돌려받은 후 6분이 지나 언론에 발부 사실이 공지되면서 다소 시차가 발생한 것이다.
법원 관계자는 “법치주의를 전면 부정하는 행위이자 형사상으로 보더라도 심각한 중범죄”라며 “차 부장판사가 안전하게 법원을 빠져나간 것은 불행 중 다행이나 사법부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유감”이라고 말했다.
차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신변보호 심사위원회를 연 후 20일 오전부터 보호조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날 천대엽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입 사태가 발생한 서부지법을 방문했다. 천 처장은 “법원 내 기물 파손 등 현장 상황이 생각했던 것보다 TV로 본 것보다 열배 스무배 참혹하다”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천 처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민원인이 오가는 법원 청사 1층뿐 아니라 5, 6층 등 판사와 법원공무원이 일하는 위층까지도 난입해 피해를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원서 헌재로 향한 尹시위대…헌재 비상근무 돌입
- '한남4 혈투' 승자는 '래미안'…압구정·성수도 '삼성 깃발' 꽂나
- “계엄 후 수입 2배” 떼돈 번 극우 유튜버들, 세무조사는?
- “습격 부추겨”…윤상현 측 “기물 파손 사건과 별개”
- 아빠가 긁은 복권 1등, 아들도 긁었더니…20억 ‘잭팟’
- ‘구속’ 尹, 머그샷 찍고 3평 ‘독방’ 머문다…구조 보니
- '원경' 노출 논란→김민희♥홍상수, 2세 임신설 [희비이슈]
- “할머니 때렸다고?”…‘尹 집회’에 해명한 MBC 아나운서
- 현빈이 12년 전 48억원에 산 꼬마빌딩…지금 시세는[누구집]
- "3만원 치킨 긴장하겠네" 싸고 많은 이 치킨…맛은 [먹어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