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트럼프와 회담 조율 중"…日 외무상 첫 취임식 참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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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지지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다음 달 초~중순께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의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 취임 뒤 조기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일본의 동맹 유지·강화 중요성 확인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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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상, 美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일정 시작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19일 NHK 일요토론에 출연해 회담 일정과 관련해 "'이날, 이 시간'으로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대략 이 무렵' 수준으로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 경제, 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교정책에서 일본이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 우리 국익을 구현하고 주체적으로 말해야 한다"고 회담에서 주안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예정된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와 도쿄도의원 선거를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여당으로서 참의원 전체 과반수가 최저선이자 목표로 삼아야 할 수치"라고 전했다.
같은 날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은 이튿날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 이는 일본 외무상으로서 처음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과거에는 관례로 주미국 일본대사가 참석해 왔다.
이와야 외무상은 방문 동안 트럼프 당선인이 국무장관으로 지명한 마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미국 상원의원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양국 동맹을 유지·강화하는 정책을 공유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안보 협력과 지역 정세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NHK는 타전했다. 동시에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 사이 회담을 조속한 회담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5일 지지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다음 달 초~중순께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의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 취임 뒤 조기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일본의 동맹 유지·강화 중요성 확인할 생각이다. 안보, 경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또 양측은 핵·미사일 개발을 추진하는 북한, 패권주의적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 등 지역 정세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방위비, 주일미군 주둔비를 비롯해 트럼프 당선인이 반대한다고 밝힌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 등이 의제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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