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이상민에 집밥 플러팅 "옆자리 비었으니 결혼해도 돼" ('알토란')

남금주 2025. 1. 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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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이상민에게 결혼 플러팅을 했다.

19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상민, 이연복, 조정민, 레오 란타가 출연했다.

사유리는 "저희 일본 집에 이상민 오빠가 왔는데, 친오빠가 진짜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연복은 "사유리 씨가 아내였는데,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을까"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지금도 걱정 많이 해주고, 전화도 자주 해서 안부를 많이 묻는다"며 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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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이상민에게 결혼 플러팅을 했다.

19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상민, 이연복, 조정민, 레오 란타가 출연했다.

이날 5살 아들 젠을 키우고 있는 사유리가 등장했다. 오늘은 주부 대표로 나왔는데,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데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 감자전을 매일 만들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배우러 왔다"고 밝혔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한 사유리와 이상민. 조성민은 이를 언급하며 "아직도 '여보'라고 하냐"고 궁금해했다. 사유리는 "여보라고 한다. 우리 부모님이 상민 오빠 이름을 모르고 TV 나오면 '이 서방'이라고 한다"고 했고, 이상민은 "사유리 씨 부모님이 '이 서방'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레오가 "부부였으면 임하는 마음이 달랐을 것 같은데, 사적인 마음은 없었냐"고 묻자 사유리는 "있죠"라고 답했다. 이상민 역시 "사적인 마음이 없을 순 없다. 친척분들은 '넌 결혼했으면 말을 하고 해야지. 결혼해서 사는 걸 TV에서 봐야 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다"고 공감했다. 사유리는 "저희 일본 집에 이상민 오빠가 왔는데, 친오빠가 진짜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연복은 "사유리 씨가 아내였는데,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을까"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지금도 걱정 많이 해주고, 전화도 자주 해서 안부를 많이 묻는다"며 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아까 대기실에서도 '뭐 먹었냐, 어떻게 사냐, 똑바로 살아라'고 얘기한다"면서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와라"고 초대했다. 사유리는 "옆자리 비었으니 오고 싶으면 결혼해도 된다. 아직 안 늦었다"며 플러팅을 했다.

그런 가운데 최연수 셰프와 미쉐린가이드 빕 구르망에 7년 연속 선정됐다는 비지전골 대박집 사장님이 등장했다. 대박집 사장님은 물에 불린 왕태를 맷돌에 직접 갈았다. 사장님은 맷돌을 쓰는 이유에 대해 "믹서는 콩이 칼날에 잘리지 않냐. 맷돌은 콩이 으깨진다"고 설명했다. 레오는 맷돌을 돌리겠다고 나섰지만, 전기로 돌아가는 맷돌이었다. 

레오는 천장에 매달린 물통을 궁금했고, 사장님은 "어머니 경험에서 탄생한 거다. 맷돌을 돌리려면 중간중간 물을 부어야 한다. 물을 자동으로 나오게끔 해주는 장치"라고 밝혔다. 물도 자동으로 채워지자 레오는 "공대 나오셨냐"고 묻기도. 이어 레오는 대형 가마솥에 다진 돼지고기를 넣었고, 이어 갈아 둔 콩까지 넣었다. 3시간을 끓인단 말에 레오는 당황했지만, 타지 않게 3시간을 저어주었다. 이연복은 "따로 거르지 않고 간 콩을 다 넣냐. 그래서 고소한가 보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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