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올해 전지훈련 콘셉트는? ‘주득점원 찾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SK는 가고시마에서 주득점원을 찾을 수 있을까.
지난달 18일부터 제주도에서 소규모 훈련을 시작했고, 26일부터는 선수단 전원을 소집해 본격 담금질에 나섰다.
제주는 외국인선수들의 부진과 부상자들의 속출을 빈공의 원인으로 진단했다.
김 감독은 "골 넣을 선수가 (김)주공이와 (서)진수 외에는 마땅찮아서 걱정이다. 외국인선수 쿼터 6명을 다 채우는 것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새로운 주득점원을 부지런히 찾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18일 일본 가고시마에 동계전지훈련 캠프를 차렸다. 지난달 18일부터 제주도에서 소규모 훈련을 시작했고, 26일부터는 선수단 전원을 소집해 본격 담금질에 나섰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의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김학범 감독의 의지가 강해 일찌감치 새 시즌 준비에 착수했다.
가고시마 전훈의 과제는 단연 공격력 개선이다. 제주는 지난 시즌 15승4무19패, 승점 49로 7위에 머물렀다. 시즌 내내 ‘빈공’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38골로 팀 득점 부문 최하위(12위)에 그쳤고, 두 자릿수 득점자도 전무했다. 선수단의 이름값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변화가 불가피했다. 제주는 외국인선수들의 부진과 부상자들의 속출을 빈공의 원인으로 진단했다. 이에 윙포워드 갈레고, 미드필더 헤이스(이상 브라질), 카이나(일본)와 결별한 뒤 새로운 외국인선수들을 물색 중이다. 스트라이커 박동진과 이건희를 각각 FC서울과 광주FC에서 영입하는 등 국내 자원 보강에도 공을 들였다.
지난 시즌 수비진에 부상자가 많아 전술을 바꾼 게 공격력 약화로 이어졌다는 판단에 따라 뒷문도 보강했다. 왼쪽 풀백 김륜성과 센터백 장민규를 각각 포항 스틸러스와 마치다 젤비아(일본)에서 데려왔다. 또 6월에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봉수가 김천 상무에서 전역한다.
남은 과제는 주득점원 발굴이다. 김 감독은 “골 넣을 선수가 (김)주공이와 (서)진수 외에는 마땅찮아서 걱정이다. 외국인선수 쿼터 6명을 다 채우는 것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새로운 주득점원을 부지런히 찾고 있다. “없으면 만들어야지”라는 김 감독의 말에 이번 전훈의 목표의식이 담겨있다.
날씨와 기온 모두 훈련에 적합한 가고시마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지난 시즌 국내(제주~경주)에서만 진행한 전훈의 효과가 미미했기 때문에 가고시마가 약속의 땅이 되길 기대한다. 확실한 주득점원을 발굴한다면 목표인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도 노려볼 수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봉원 사채 빚더미 고백 “月이자만 600만원” (전현무계획2)
- 송가인, 확 달라진 분위기…성숙+고혹미 ‘눈물이 난다’ 티저
- 전현무, ‘20세 연하’ ♥홍주연 공개 응원…남현종과 삼각관계? (사당귀)
- 집4채+땅4천평 꼰대 남편, 수십억 재산 포기 “♥아내에게 미안” (이혼숙려캠프)[TV종합]
- 송혜교, ‘단독주택’ 집 최초 공개…어마어마한 규모 [DA:이슈]
- 또 정상 문턱에서 좌절한 ‘17년 무관’ 토트넘, 손흥민에게는 정말 시간이 없다
- 이경규 “문제는 나영석, 백상 트로피 반납해야” 블랙리스트 작성 (사당귀)[TV종합]
- ‘빚 15억’ 박해미, 한강뷰 새집 공개…子 수입 50% 생활비 요구→극적 합의 (다컸안나)
- 전현무, ♥홍주연 결혼 5월로 정정 “축하 전화 多, 엄마도 묻더라” (사당귀)
- 이혜리, 욕조서 동성과 파격 키스신…“너 처음이지” (선의의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