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 주재 "K-관광 흔들림 없이 추진"

유동주 기자 2025. 1. 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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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광포럼 2025'과 '제24차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유 장관은 18일,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주재하는 '아세안 관광포럼 2025' 개회식에 참석하고 19일,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과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를 공동으로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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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에서 방한 관광 외교 총력…공동의장으로 회의 주재
(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퍼사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파딜라 유소프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티옹 킹 싱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장관과 관광 협력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교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2025.1.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광포럼 2025'과 '제24차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했다. 1981년부터 개최되어 온 '아세안 관광포럼'은 아세안 10개국 관광장관과 한국·일본·중국·러시아·인도 등 인근 주요국 관광 분야 장차관과 관광기구 대표가 참석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 유 장관은 한국이 말레이시아와 함께 올해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의 공동의장국으로서 방한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아세안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과 기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수교 65주년을 맞이한 말레이시아와는 관광 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유 장관은 18일,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주재하는 '아세안 관광포럼 2025' 개회식에 참석하고 19일,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과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를 공동으로 주재했다. 지난해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해 양측은 최고 단계의 협력 관계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를 수립한 바 있다. 지난 35년간 한-아세안 인적교류는 37배 증가했다.

아세안은 중국과 일본에 이은 3번째 방한 시장으로, 아세안 10개국의 방한관광객은 지난해 기준 약 2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체 방한객의 15%에 달하는 수치다. 2019년 기준 아세안을 방문한 한국인도 약 1046만 명으로, 아세안 외국인 관광객의 7.3%에 달하는 등 한국과 아세안은 관광 분야에서 상호 중요한 전략 시장 관계를 이루고 있다.

(서울=뉴스1) = 후옷 학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를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2025.1.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동남아 방한 시장은 특히 겨울이 성수기인 만큼, 빠른 안정이 중요한 전략시장이다. 유 장관은 아세안 국가 관광장관들에게 한국은 관광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고 외래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직접 설명했다. 성장세가 높은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관광 외교를 통해 방한 시장을 회복하고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유 장관은 18일, 인도네시아 관광부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 장관과 캄보디아 관광부 후옷 학 장관, 19일에는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과 각각 관광장관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서 유 장관은 양국 간 관광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를 방문해 더블트리 바이 힐튼 조호르바루에서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 인도네시아 관광부 장관과 회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5.0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말레이시아와 양자 회담 이후엔 관광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국제여유교역회를 계기로 성사된 한-말레이시아 관광장관회담에서 티옹 킹 싱 장관은 유 장관을 이번 회의에 초청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방한객은 작년 30만 명 내외로, 항공편의 더딘 회복과 강화된 입국 절차 등으로 지난해 방한 회복률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73%로 예상된다.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4월에 말레이시아 최대 여행 박람회인 말레이시아 관광·여행사협회 박람회(MATTA Fair)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하고, 6월에 쿠알라룸푸르에서 '케이-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가족여행, 비즈니스 관광 등 고부가 방한 수요를 증대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퍼사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파딜라 유소프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티옹 킹 싱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장관과 관광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5.0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유 장관은 "문체부는 주요 관광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강조했다"라며, "아세안 10개국 중 7개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이기도 한만큼 올 한 해 다양한 계기로 아세안 국가와 문화·관광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16일, '아세안 관광포럼'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한-아세안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한-아세안 관광협력 연구'를 발표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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