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사우디에서 1153억 준다네', 리버풀과 계약 난항 살라…메가딜 앞에 마음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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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리버풀과 계약 만료 6개월 안쪽으로 남은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운명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이어 리버풀을 거쳤던 선수들을 열거하며 "페르난도 토레스나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페] 쿠치뉴 같은 선수들은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은 대체자가 나온다. 그러나 살라는 리버풀이 보유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가 새로운 계약을 맺었으면 한다"라며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경력을 아름답게 끝내는, '리버풀 종신'이 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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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리버풀과 계약 만료 6개월 안쪽으로 남은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운명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살라는 오는 7월이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보스만 룰을 적용받아 계약 기간이 6개월 이하로 남으면서 다른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하다.
리버풀은 살라를 2년 재계약으로 잡으려고 하고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긍정적인 기운이 돌았던 것으로 보였다. 동갑내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토트넘 홋스퍼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살라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살라에 대한 의견은 여러 가지지만, 리버풀에서 뛰었던 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17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방송 '티엔티(TNT) 스포츠'를 통해 "살라에게는 2년, 3년을 계약하더라도 원하는 연봉을 주는 것이 맞다"라며 무조건 붙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분명 살라는 더 많은 연봉을 원할 것이다. 제 생각에는 더 줘도 이상해할 것이 없다. 개인적으로 그가 약해지는 모습을 보기 싫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라며 살라가 제대로 대우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을 거쳤던 선수들을 열거하며 "페르난도 토레스나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페] 쿠치뉴 같은 선수들은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은 대체자가 나온다. 그러나 살라는 리버풀이 보유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가 새로운 계약을 맺었으면 한다"라며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경력을 아름답게 끝내는, '리버풀 종신'이 되기를 바랐다.
하지만, 기류는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살라는 현재 주급 35만 파운드(약 6억 2,000만 원)를 받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 18골 13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하는 것을 고려하면 더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5연속 리그 우승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리버풀의 정상 정복은 살라의 폭풍 활약을 더하면 상당히 높은 확률이라 그렇다.
줄다리기는 이어지고 있다. 리버풀은 2년 정도의 재계약을 하지만, 주급 인상은 최대 5만 파운드로 제한해 40만 파운드(약 7억 1,000만 원)에서 더는 올려 치지 않겠다는 정책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승에 공헌해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런 와중에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 힐랄이 거액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중동 기반의 '비인(BEIN) 스포츠'는 '살라는 알 힐랄로부터 2년에 6,500만 파운드(약 1,153억 원)의 계약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제안이다'라는 소식을 알렸다.
1년에 3,250만 파운드(약 577억 원), 주당 60만 파운드(약 10억 6,000만 원)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알 힐랄과 살라의 대리인이 만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리버풀이 지급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비슷한 그림은 손흥민도 그렸다. 토트넘의 옵션 행사 전까지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가 연봉 2,500만 파운드(약 443억 원)에 2년 계약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터져 나왔다. 손흥민이 "토트넘에만 집중하고 있다"라며 사실상 거절해 없던 일이 됐다.
모국 이집트의 축구 발전을 위해 매년 일정한 기금을 내놓는 것으로 알려진 살라다. 아직 유럽에서 충분히 뛸 기량을 증명 중이지만, 경제적인 대우를 받고 싶어도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나이가 현실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여러 복잡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살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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