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자들로 서부지법 앞 ‘아수라장’…10개 차로 점거에 법원 월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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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서울서부지법 앞은 몰려든 지지자들로 혼란이 빚어졌다.
이들은 경찰을 밀고 차로를 점거했고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던 지지자들까지 몰려와 "대통령 윤석열"을 연호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51분경 서부지법 앞에 윤 대통령을 태운 호송 차량과 경찰차, 경호차량 행렬이 등장하자 지지자들은 함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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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서울서부지법 앞은 몰려든 지지자들로 혼란이 빚어졌다. 이들은 경찰을 밀고 차로를 점거했고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던 지지자들까지 몰려와 “대통령 윤석열”을 연호했다.


집회가 금지된 서부지법 정문 앞에서 전날부터 밤샘 집회를 이어온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9시경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 조치된 뒤 약 100m 떨어진 정문 우측 인도와 공덕소공원에서 집회를 이어나갔다.

지지자 인파가 불어난 데에는 당초 종로구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집회를 열던 자유통일당(경찰 비공식 추산 약 3만 명)이 오후 2시 40분경 해당 집회를 조기 종료한 뒤 서부지법 앞으로 모여든 영향도 있다.
지지자들은 경찰 통제에 따르지 않으며 곳곳에서 수없이 충돌했다. 이날 오전 9시경 법원 정문 앞 불법 집회 강제해산 조치에 나선 경찰을 폭행한 한 남성 지지자가 체포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반경엔 또 다른 남성 지지자가 서부지법 후문 쪽 담벼락을 넘어 침입해 경찰에 붙잡혔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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