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돈보다 생명 중시되는 사회 만들겠다"

유혜인 기자 2025. 1. 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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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돈보다 생명이 중시되는 사회를 민주당이 최선을 다해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8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말로 못 할 슬픔과 고통을 겪은 유가족 여러분께 거듭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애써준 관계자 여러분, 자기 일처럼 나서 도움을 주고 아픔을 함께해 준 많은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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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21일째인 18일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한신 제주항공 유가족협의회 대표와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돈보다 생명이 중시되는 사회를 민주당이 최선을 다해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8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말로 못 할 슬픔과 고통을 겪은 유가족 여러분께 거듭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애써준 관계자 여러분, 자기 일처럼 나서 도움을 주고 아픔을 함께해 준 많은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이어 "비극적 참사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집단적 고통과 원망, 분노를 불러왔다"면서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면밀히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을 위해서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했던 것, 돈을 아끼자고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 생명과 안전에 대한 투자가 부족했던 것,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잘못된 것들을 반드시 원점에서부터 고쳐 나가야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나라,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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