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철이는 붙박이" 5선발 놓고 3파전, 이의리도 온다...KIA 선발진 즐거운 고민

[OSEN=이선호 기자] "선발로 써야 한다".
KIA 타이거즈 2025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관전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선발진의 면모이다. 어느 때보다 선발경쟁율이 치열해졌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고 작년 급성장을 하며 선발진 진입을 후보들이 대기하고있다. 무려 8명의 선발후보군이 추려졌다.
부동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가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성한다. 구단은 올러를 새롭게 영입했다. 평균구속이 150km를 넘는 직구와 슬러브를 던지는 등 변화구 구사력도 뛰어나다. 부상없이 150이닝 이상 던지며 네일과 함께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천군만마이다. 작년에는 윌 크로우의 부상 조기이탈로 선발진 구성에 애를 먹었다.
국내파 베테랑 에이스 양현종도 부동의 선발투수로 포진한다. 작년까지 10년 연속 170이닝을 소화했다. 올해는 170이닝이 아니더라도 150이닝 정도만 소화해도 무난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워낙 이닝 소화에 진심이다. 11년 연속 170이닝이면 선발진 운용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3년차를 맞는 윤영철도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범호 감독은 윤영철을 4선발로 꼭 짚었다. "영철이는 데뷔 때부터 선발로 잘 준비를 해왔다. 작년 부상(허리미세골절)을 당했지만 팔이나 어깨 부상이 아니다. 작년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잘 준비를 해왔다. 올해도 선발을 시키는게 맞다"고 붙박이 선발 티켓을 쥐어주었다.
윤영철은 2023시즌 선발투수로 발탁을 받아 풀타임을 뛰며 8승을 따냈다. 2024시즌은 첫 10승에 도전했으나 7월 허리부상으로 이탈했다. 시즌 막판 복귀했으나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81⅔이닝을 던졌고 7승(4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선발투수로 낙점을 받은 만큼 규정이닝과 10승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윤영철이 4선발로 발령을 받음에 따라 남은 5선발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작년 시즌 불펜 롱맨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한 김도현과 황동하, 신인 김태형이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김도현은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선발급으로 도약했다. 황동하도 묵직한 구위를 앞세워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김태형도 강속구와 강약조절 능력이 뛰어나 후보군에 올랐다.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넣었다.

이들 뿐만이 아니다. 더 유력한 선발투수가 대기하고 있다. 작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의리가 시즌 중반에 복귀할 예정이다. 일단 6월로 예정되어 있지만 치료와 재활속도가 빨라 조기 복귀 가능성도 있다. 이의리가 돌아오면 무조건 선발투수로 던져야 한다. 기존 선발투수가 자리를 내주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 감독은 "일단 동하와 도현이가 5선발 경쟁을 벌이고, 태형이에게도 기회를 줄 것이다. 선발이 안되는 투수는 중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의리가 돌아오면 선발진이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대 8명까지 풍부한 선발진을 가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KIA 마운드의 힘을 느껴지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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