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악플러', 보기 싫으면 보지 말고 꺼져"..이 남편이 사는 법 [★FULL인터뷰]

권상우는 오는 22일 새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약 2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히트맨'의 속편. 최원섭 감독과 주연 권상를 비롯해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 1편의 주역들이 그대로 뭉쳤다. 여기에 김성오와 한지은이 새롭게 합류했다.
5년 만에 돌아온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 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그가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권상우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히트맨2'가 나오기까지 5년이 걸리지 않았나. '범죄도시'처럼 잘 된 거면 바로 나왔겠죠?"라며 유쾌한 너스레로 말문을 열었다.
이내 그는 "사실 '히트맨'이 2편이 나오기엔 1편이 애매한 스코어를 기록하긴 했다. 근데 제가 영화 '탐정'으로 시리즈물을 경험해 보지 않았나. 심지어 제가 제일 전성기 때 찍은 영화도 아니었고, 작품 자체도 1티어(Tier)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관객의 힘으로 '탐정' 1편이 손익분기점을 넘어 2편이 나왔다. '탐정2'(315만 명)는 300만 관객이 훌쩍 넘었고. 그때 배우로서 느낀 쾌감이라고 해야 하나, 알짜배기로 이렇게 성공하는 영화가 배우로서 저한테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권상우는 "300만 명도 작은 숫자가 아니지만 저는 계속해서 300만 명 이상 모으는 배우가 되는 게 꿈이다. 1000만 명, 500만 명에 우리가 너무 취해 있는데, 사실 그게 쉽지 않다. 특히 요즘 같이 영화계 분위기가 안 좋은 시기엔 더욱 (그렇다). 그래서 '히트맨2'처럼 모두 노력해서 이뤄낸 성과이면 더 의미가 있다고 본다. 많은 사랑을 받고 계단 오르듯 점점 성장하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마음속에선 '히트맨4'까지 훅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밝혔다.


권상우는 "아무래도 제가 액션을 오래했다 보니 기본적인 게 갖춰져 있다. 합을 빨리 외우고, 지루하지 않게 동작을 선보이는 포인트가 있다"라고 이유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권상우는 "운동하다가도 다치고 작품을 찍다가도 다친 적이 많다.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2020)을 찍을 땐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심각한 상태였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손태영은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개설, 구독자 수 2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거듭났다. 권상우 역시 이 채널에 자주 얼굴을 내비치며 든든하게 지원사격 중이다.
손태영의 유튜브 활동이 언급되자 권상우는 "저는 댓글을 다 읽는다. 누가 이상한 얘기 하면 '보기 싫으면 보지 마', 꺼지라고 댓글도 단다. 그럼 바로 유튜브 회사에서 댓글을 지우더라"라고 거침없이 얘기하며 영락없는 '아내 바보 사랑꾼'임을 실감케 했다.
권상우는 "사실 우리 와이프가 육아를 다 맡아서 한다. 처형이 있어서 안심하고 있긴 한데, 미국에 혼자 가 있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이냐. 정말 혼자 다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유튜브를 처음 제안받았을 때, 아내는 별로 할 생각이 없었다. 저한테 어떻게 할까 물었을 때 오히려 제가 '여보 한 번 해봐' 그랬다"라며 "우리 아내는 제가 볼 때 너무 좋은 사람이다. 그런데 되게 색안경을 끼고 보시더라. 악플도 너무 많다. 물론 우리는 (악플을) 신경 안 쓰는데, 근데 아쉬움은 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손태영 채널에 출연하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권상우는 "당연히 아내가 유튜브를 하는데 출연해야 하는 거 아니냐. 배우라고 거들먹거리는 건 아니라고 본다"라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제가 뭐 20대, 30대 젊은 배우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나이 먹어가는 거, 이게 제일 편하고 좋은 거 같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권상우는 "우린 누가 찍어주는 것도 아니고, 주제도 없다. 그냥 아내가 카메라를 탁 키면 하는 거다. 우리의 소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에 놀라기도 하시더라. 좋게 봐주시니 유튜브를 하길 잘한 거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권상우는 "아내랑 떨어져 있으니까, 영상으로 보는 게 새롭기도 하고 반갑고 좋더라. 펜팔 하는 듯한 느낌이 있다"라며 못 말리는 애정을 과시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민희, 64세 홍상수 감독 아이 임신..올 봄 출산 - 스타뉴스
- 장신영, ♥강경준 불륜 품은 이후.."사랑해요" - 스타뉴스
- 심현섭, 11세 연하♥ 재결합하더니 '급발진' 왜? - 스타뉴스
- '55억 자가' 박나래 결국 이사 "벽지 뜯으니 할머니 나와" - 스타뉴스
- '윤종신♥' 전미라, 오랜 인연과 이별..오열했다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Be Mine' 스포티파이 3억 5천만 스트리밍 돌파 | 스타뉴스
- 눈 속에서도 빛나는 '월드와이드 핸섬'..방탄소년단 진, 깜짝 비주얼 선물 | 스타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父 따라 연예계 입성할까.."연기시켜도 될 듯" 기대감 UP[스타이슈] | 스타뉴스
- 차은우, 전역 368일 앞두고 사실상 연예계 퇴출..200억 탈세 의혹 후폭풍 [종합] | 스타뉴스
- 차은우, 군 복무 중 꿈 이뤘다..200억 '탈세의 아이콘' 등극 [스타이슈]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