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부터 다른 19세 샛별, 주전 후보 급부상! 바야흐로 ★탄생의 시즌…'기회의땅' 캠프 명단에도 포함 [SC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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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하면 빈틈없는 내야의 대명사였던 시절이 있었다.
김태형 감독이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내던 시절, 두산은 꽉 짜여진 내외야 전력이 최대 장점인 팀이었다.
안재석 이유찬 등 톱클래스 내야 유망주들이 좀처럼 출전 기회를 갖지 못하고 대주자-대수비-외야-군대로 돌 정도였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주목하는 선수답게 44명의 선수단이 떠나는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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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두산 베어스 하면 빈틈없는 내야의 대명사였던 시절이 있었다.
김태형 감독이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내던 시절, 두산은 꽉 짜여진 내외야 전력이 최대 장점인 팀이었다. 허경민-김재호-강승호-오재일, 정수빈-조수행 등 민첩하면서도 어깨까지 갖춘 야수들이 내외야를 메우고 있었다.
파괴력은 조금 떨어질지언정, 야구를 잘 아는 선수들은 공수에서 놀라운 짜임새로 팀을 뒷받침했다. 특히 숨쉬듯 쏟아지는 호수비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곤 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허경민-김재호=강승호-양석환의 내야진은 구멍이 없었다. 안재석 이유찬 등 톱클래스 내야 유망주들이 좀처럼 출전 기회를 갖지 못하고 대주자-대수비-외야-군대로 돌 정도였다.
일단 올해도 1루는 양석환이 맡고, 그 뒤를 김민혁이 받칠 전망이다. 하지만 나머지 포지션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지난해까지 주전 2루수로 활약했던 강승호가 허경민이 이적한 3루로 자리를 옮긴다. 이에 따라 수비의 중심이라는 센터라인, 키스톤 콤비가 '무주공산'인 상태에서 시즌을 준비중이다.
후보는 있다. 안재석의 제대는 2025년 7월이다. 그 전까진 현 멤버들 사이에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진다.
1군 경험은 유격수와 3루를 오가던 박준영이 가장 많다. 여기에 여동건 이유찬 박계범 등이 도전장을 던진다.
덕수고 출신 19세 신인 박준순도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주 포지션은 2루수지만, 스텝이 좋고 어깨가 나쁘지 않아 유격수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야수들 중 처음으로 지명(전체 6순위)됐을 만큼 인상적인 유망주다. 감각적인 수비와 민활한 몸놀림은 물론 날카로운 타격 센스까지 겸비했다. 박준순 스스로도 "1군을 노릴 기회가 예상보다 빨리 왔다. 신인상에 도전하겠다"며 각오를 다질 정도다. 팔꿈치 부상도 이젠 말끔히 나았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주목하는 선수답게 44명의 선수단이 떠나는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포함됐다. 내야수 9명 중 박준순의 이름이 올랐다. 1차 캠프는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다. 귀국 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월 18일 2차 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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