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06%↑-리비안 1.59%↓ 전기차 혼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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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1.51% 상승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으나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06%, 니콜라는 10.74% 각각 급등했다.
◇ 머스크 틱톡 인수할 것, 테슬라 3% 급등 : 일단 테슬라는 결국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틱톡을 인수할 것이란 기대로 3.06% 급등한 426.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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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나스닥이 1.51% 상승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으나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06%, 니콜라는 10.74% 각각 급등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1.59%, 루시드는 0.32% 각각 하락했다.
◇ 머스크 틱톡 인수할 것, 테슬라 3% 급등 : 일단 테슬라는 결국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틱톡을 인수할 것이란 기대로 3.06% 급등한 426.5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3690억달러로 늘었다.
미국 대법원은 틱톡을 금지하는 연방법을 뒤집어달라는 틱톡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로써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2024년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연방법에 따라 미국 소유주에게 앱을 매각하지 않는 한 1월 19일부터 운영이 금지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웨드부시의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미국의 틱톡 사업부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머스크가 틱톡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데 깊이 관여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틱톡을 인수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틱톡 인수가가 40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 사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대선 기간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동맹이 됐고, 그 공로로 연방정부 지출 삭감을 목표로 하는 초정부 기관인 '정부 효율성부'를 이끄는 장관에 임명됐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틱톡 사태가 머스크 인수로 해결돼 머스크가 틱톡은 물론 X(구 트위터)도 보유할 것이란 기대로 이날 테슬라는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 힌덴버그 폐업, 니콜라 11% 폭등 : 니콜라도 10.74% 폭등한 1.3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의 유명 행동주의 펀드 힌덴버그가 폐업했기 때문이다. 힌덴버그는 니콜라에 공매도를 걸어 유명해진 업체다.
힌덴버그는 지난 2020년 당시 ‘제2의 테슬라’로 기대를 모았던 전기·수소 트럭업체 니콜라의 사기 행각을 폭로하고 공매도를 걸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인도 최대 물류·에너지 기업 아다니 그룹, 억만장자 ‘기업사냥꾼’으로 불리는 칼 아이칸 등을 표적으로 삼아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그런 힌덴버그가 폐업하자 니콜라의 주가가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 리비안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 : 이에 비해 리비안은 1.59% 하락한 14.2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전일 리비안은 정부의 대규모 대출이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으로 3.59% 급등했었다.
루시드도 0.32% 하락한 3.07달러로 장을 마쳤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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