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결혼 코앞인데 대본 끊겼다→‘흑백’ 거절 “인생역전 안 바라”(나혼산)[어제TV]

서유나 2025. 1. 1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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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가 대본이 끊긴 현실과 함께 소소한 새해 목표를 전했다.

1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79회에서는 새해맞이 캠핑을 떠난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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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장우가 대본이 끊긴 현실과 함께 소소한 새해 목표를 전했다.

1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79회에서는 새해맞이 캠핑을 떠난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키가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전현무는 키가 감기몸살이 심해 녹화에 함께하지 못한다며 "(대신) 주승이한테 전화했는데 바로 나와줬다"고 농담했다. 이에 기안84는 "주승이가 얼마나 바쁜데"라며 연극은 물론 드라마까지 들어가 본업으로 바쁜 이주승의 근황을 전했다.

이런 이주승에 이장우는 "좋겠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기안84가 "넌 안 들어오냐"고 묻자 "드라마? 어떻게 들어오냐"고 자포자기한 듯 답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이에 대신 "'흑백요리사' 나가보라"며 솔직히 "(섭외) 들어왔지 않냐"고 물었고 이장우는 "들어왔다. 그렇다고 또 거기를 어떻게 나가냐"고 토로했다. 박나래는 "백키로(㎏) 수저로 나가라"고 조언해 웃픔을 안겼다.

VCR 속엔 스스로를 '캠핑 1세대'라고 소개한 이장우의 나홀로 겨울 캠핑기가 담겼다. 하필 캠핑 날은 최강 한파가 몰아쳤던 날이었지만 이장우는 "다시는 하기 싫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게 겨울 캠핑의 매력"이라며 오히려 좋아했다.

이장우는 계곡이 바로 옆에 있는 눈이 소복하게 쌓인 캠핑 사이트에 단숨에 텐트를 쳤다. 혼자서 빠른 속도로 척척 텐트를 치는 이장우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이 감탄하자 이장우는 "텐트를 이제껏 30개는 썼다. 이제는 설명서 안 봐도 칠 수 있다"고 자부했다. 심지어 이장우의 텐트는 10인용짜리였다. 이장우는 "혼자 하면 2, 3시간 걸리는데 구력이 있으니 금방한다"며 20분 만에 완성했다. 코드쿤스트는 "형이 확실히 잘하긴 잘한다. 요란스럽지가 않다"며 놀라워했다.

캠핑 장비들까지 설치한 이장우는 돌연 계곡의 얼음을 깼다. 그러곤 옷을 벗으며 입수 준비를 했다. 이장우는 벌칙도 아닌데 왜 자발적 입수를 하냐며 놀라는 무지개 회원들에 "무슨 벌칙이냐. 좋은 기운을 받으러 간 것"이라며 "몸에 있는 걸 씻어내고 정신을 바짝 일깨워야 2025년이 좋을 것 같아서 계곡에 있는 캠핑장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다 잘되게 해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곤 머리까지 시원하게 풍덩 담갔다.

이후 두반장 수제비, 꽃게구이 등을 손수 만들어 먹으며 홀로 캠핑을 즐긴 이장우는 "옛날엔 초대박, 인생 역전을 바랐다. 이제는 그런 걸 많이 내려놨다. 첫째는 건강이다. 오래만에 장작 냄새도 맡아보고 얼음 물이 얼마나 차가운지도 느껴보고. 여러가지를 느껴서 좋은 기운을 받고 스타트를 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는 건강해지지 않을까 한다"고 새해 목표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장우는 1986년생으로 만 38세다. 8세 연하 배우 조혜원과 공개 연애 중이다. 최근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를 통해 2025년을 목표로 결혼을 준비 중인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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