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무역 펜타닐 틱톡 등 얘기 해”

김용성 2025. 1. 1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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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악수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0일 대통령 취임을 사흘 앞두고 ‘글로벌 TOP 2(G2)’로 불리는 미중 간 전화 통화가 전격 이루어진 겁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17일(현지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통화 사실을 밝히며 "통화는 중국과 미국 모두에 있어서 매우 좋았고, 많은 문제를 같이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과 함께 무역 균형, 펜타닐, 틱톡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CCTV와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들도 “17일 오후 두 정상이 전화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시간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당선인과 시 주석이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해 11월 트럼프 당선인이 미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처음입니다.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이 언급한 무역 균형과 펜타닐, 틱톡 등은 미중이 첨예하게 다루는 이슈들입니다. 이미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전 최대 60%의 대중국 관세를 언급하는 등 중국 때리기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펜타닐 문제 역시 중국산 원료로 만들어진다며 문제 해결 전까지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시 주석과 친분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한정(韓正) 중국 부주석이 특사 자격으로 20일(미 현지시각)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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