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패' OK 저축은행 최우범 감독, "교전적인 것도 좋지만 적당히 해야"

김용우 2025. 1. 1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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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
농심 레드포스에게 패한 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이 교전 지향적인 플레이는 좋지만 적당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OK 저축은행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CK 컵 그룹 배틀서 농심에 0대2로 패해 2패로 1주 차를 마쳤다.

최우범 감독은 "1세트는 밴픽이 잘 나와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2세트의 경우 운영적인 부분서 문제가 드러나서 패했다"면서 "지난 경기서 나온 문제점은 오늘 덜 나왔다. 하지만 1세트의 경우 공격적으로 하다가도 브레이크를 잡아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팀에 전투적인 5명이 모이다 보니 그런 플레이가 나온 거 같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OK 저축은행은 이날 '하이프' 변정현 대신 광동 프릭스에서 이적해 온 '불' 송선규를 주전으로 투입했다. 최 감독은 "라인전은 '불'이 잘하며 본인 만의 시그니처 픽도 있어서 출전하게 됐다"며 "신기하게도 스크림을 하면 '하이프'와 승률이 비슷하게 나온다. 일단 리그를 앞두고 좀 봐야 할 거 같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최우범 감독은 "교전 지향적인 플레이는 좋지만 적당히 해야 한다. 브레이크를 잡지 않고 플레이했을 때 실수하면 상대방에게 턴을 내주기 때문이다. 그걸 1차적으로 고쳐야 한다"며 "두 번째 문제인 운영적인 것도 고쳐야 다른 팀과 해볼 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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