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또 이탈→4연패' 사령탑 한숨, "공격력이 좋지 않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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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빅스톰이 4연패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25-15, 17-25, 22-25, 18-25)으로 패배했다.
한국전력의 기세는 2세트부터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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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전력 빅스톰이 4연패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25-15, 17-25, 22-25, 18-25)으로 패배했다. 6위 한국전력은 4연패. 8승13패 승점 20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으로서는 외인 부상 불운에 계속해서 올 시즌 외국인선수가 계속해서 부상으로 빠지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엘리안이 부상으로 빠졌고, 외국인선수 수급 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 어렵게 마테우스를 영입했다. 그러나 마테우스는 5경기 출전 이후 복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결국 한국전력은 이번에도 국내 선수로 공격을 풀어갈 수밖에 없었다. 1세트 구교혁이 공격성공률 66.67%로 활약한 가운데 상대에서 범실이 쏟아지며 쉽게 승리를 따냈다.
한국전력의 기세는 2세트부터 꺾였다. 대한항공은 1세트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요스바니가 살아나면서 공격이 쉽게 풀렸다. 반면 한국전력은 득점 상황에서 점수로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고, 17점을 내는데 그쳤다. 3세트에서도 외인 화력 부재를 고스란히 느꼈고, 끝내 반등하지 못한 채 3,4세트를 모두 내줬다.
이날 한국전력은 신영석이 12득점(공격성공률 58.82%) 구교혁이 10득점(공격성공률 33.33%), 임성진이 10득점(공격성공률 40.91%)로 두 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준비한대로 했다. 아쉬운 건 수비를 하고, 우리에게 기회가 왔을 때 공격 포인트가 났으면 수월했을텐데 공격력이 안 좋아서 어려운 경기를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2년 차' 리베로 김건희가 수비 전반에서 분투하고 있는 상황. 김건희는 1~3세트 코트를 밟았지만, 4세트에는 웜업존을 지켰다. 권 감독은 "열심히 하고 있다. 프로 2년 차인데 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성장통인 거 같다. 이겨내면 한 단계 올라갈 거 같다. 흔들린다고 해서 (김)건희에게 많은 걸 바라기 보다는 실력만큼 해줬으면 좋겠다. 계속 동기부여를 주면서 '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오는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경기를 한다.
인천=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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