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부진 극복한 대한항공, 감독은 “최고는 아니었지만, 이길 방법 찾았다” [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미 틸리카이넨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감독이 어려웠던 경기를 돌아봣다.
틸리카이넨은 17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 홈경기 세트스코어 3-1(15-25/25-17/25-22/25-18)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대한항공은 아포짓 스파이커 요스바니가 1세트 한 점도 내지 못하며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지만, 이후 19득점을 몰아쳣다.
2세트 도중 한선수대신 투입된 세터 유광우는 경기 흐름을 바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미 틸리카이넨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감독이 어려웠던 경기를 돌아봣다.
틸리카이넨은 17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 홈경기 세트스코어 3-1(15-25/25-17/25-22/25-18)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시작은 힘들었다”며 말문을 연 그는 “그 다음에 다시 우리 경기로 돌아왔다. 두 팀 모두 서브에서 고전했지만, 우리가 아주 중요한 승점 3점을 가져왔다”며 경기 내용에 대해 말했다.
틸리카이넨은 “우리는 오늘 베스트가 아니었지만,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것이 중요하다”며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선수와 유광우, 두 수준급 세터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은 로스터가 약간 다르긴 하지만, 두 명의 다른 스타일을 가진 세터가 있다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요스바니의 1세트 부진에 대해서는 “선수에게 직접 물어봐야 할 것”이라 답한 뒤 “누구든 나쁜 순간이 한 번은 있기 마련이다. 오늘 시작은 안좋았지만, 이후 반등했고 다른 방법으로 팀을 도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료헤이의 합류로 이준이 리시브가 많아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미소와 함께 “더 많이 공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선수의 부재속에 경기를 내준 권영민 감독은 “준비한 대로 잘됐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수비가 되거나 우리에게 공이 왔을 때 공격 포인트를 가져왔다면 수월하게 갔을 것이다. 공격력이 너무 안좋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리베로 김건희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고 있다. 프로 2년차로서 자리를 메워주고 있다. 지금은 성장통인 거 같다. 이것을 이겨내면 한 단계 더 올라갈 거라 믿고 있다. 연습을 잘하고 있다. 많은 것을 바라기보다 자기 실력만큼 해줬으면 좋겠다. 계속 동기부여 해주고 있다”고 평했다.
[인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오요안나, 유서 속 직장 내 괴롭힘 피해 호소 [MK★이슈] - MK스포츠
- ‘탁구 신동’ 신유빈, 치마 입은 봄 소녀! 핑크로 물든 러블리 미니스커트룩 - MK스포츠
- 제니, 새하얀 깃털+블랙 브라톱+배꼽 노출… 그랑 팔레 접수! “이게 샤넬 감성” - MK스포츠
- 4월 결혼 에일리, ‘19금 파격 웨딩’… 시댁 인사 간다♥ - MK스포츠
- 김하성, 2년 2900만 달러에 탬파베이행...1년 뒤 옵트아웃 포함 - MK스포츠
-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HB 루트비히스부르크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 MK스포츠
- 899억에서 1204억? 캄비아소 향한 맨시티 관심, 유벤투스는 쉽게 줄 생각 없다…“대체자 확보 위
- ‘UCL에서만 3도움’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 ‘택배 크로스’에 날카로움 더했다···‘리그에선
-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 덴마크가 브라질 완파하고 4강 진출… 4연패 도전 박차 - MK스포츠
- ‘챔스 첫 선발’ 양현준, EPL 애스턴 빌라 상대 73분 소화···‘슈팅+키 패스 0·공격진 중 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