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과 맞대결 앞둔 현건 강성형 감독 "연승 끊기고 만날 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패 위기를 벗어난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연승 중인 정관장과의 경기를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대건설은 17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1)으로 이겼다.
현재 현대건설이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정관장과의 격차는 8점 차로 여유가 있지만, 맞대결을 패한다면 순위 싸움은 알 수 없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연패 위기를 벗어난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연승 중인 정관장과의 경기를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대건설은 17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1)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시즌 전적 15승6패(승점 46)를 마크, 선두 흥국생명(16승5패·승점 47)을 1점 차로 추격했다.
강성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직전 경기 패배로 분위기가 처질 것을 우려했는데, 선수들이 즐기면서 잘 해줬다"면서 "물론 상대 팀이 다소 지친 모습이 있었지만, 우리가 서브 공략을 잘했고 패턴 플레이와 반격 모두 잘 됐다"고 했다.
한고비를 넘긴 현대건설은 곧바로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바로 3위 정관장과의 맞대결이다.
정관장은 최근 10연승의 매서운 기세로 현대건설을 추격하고 있다. 현재 현대건설이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정관장과의 격차는 8점 차로 여유가 있지만, 맞대결을 패한다면 순위 싸움은 알 수 없게 된다.
강 감독도 "상대가 원투펀치가 강하고 요즘 워낙 잘하고 있다"면서 "그래도 우리 역시 쉬운 상대는 아니다. 컨디션을 잘 맞춰서 분위기를 가져가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정관장이 우리랑 하기 전에 도로공사전이 있는데, 연승이 끊겨서 올 수도 있지 않나"면서 "요즘엔 하위권 팀도 워낙 잘 한다. 연승이지만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다"며 짐짓 정관장의 연승행진이 끝날 것을 예상하기도 했다.
강 감독은 "혹시 연승을 이어서 우리 경기까지 온다고 해도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면서 "승점을 벌릴 수 있는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예비 며느리 결혼조건이 '시부모 노후 지원 NO'…자괴감 든다"[이 결혼 OX]
- 하태경 "내 인생 처음 삼성 편든다…檢 '이재용 상고' 취하해야"
- 박지원 "대관아! 어떻게 이렇게 황망하게 가느냐…용서를 빈다" 추모
- 인원 말한 적 없다던 尹, 수차례 '인원' 반복…이재명 '웃참' 실패
- 故 오요안나 유족 "김가영, 직접 가해자 아냐…소송 건 사람은 1명"
- 구준엽, 창자 끊어질 듯한 슬픔 속 故 서희원 향해 "영원히 사랑해"
- 태진아, 故 송대관 빈소서 붉힌 눈시울 "내 한쪽 날개 사라져"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연인 볼에 뽀뽀 '쪽'…행복한 예비신부 [N샷]
- 배성재, 14세 연하 SBS 아나운서 후배 김다영 5월 결혼…2년 열애
- 이영하 "임영웅 모친과 재혼설…손잡고 식장 입장 사진까지"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