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도 일찍 다녀왔는데, 고3이 커리어하이 될 순 없잖아…두산 유망주 김대한, 선발대로 보여준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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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5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한국과 일본의 18세 이하 대표팀이 한판 승부를 벌였다.
한국시리즈 진출이 당연했던 강팀 두산이 15년 만에 1차지명으로 선발한 야수가 바로 김대한.
김대한은 두산의 순위가 확정된 뒤인 9월 28일 NC 다이노스와 최종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것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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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8년 9월 5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한국과 일본의 18세 이하 대표팀이 한판 승부를 벌였다. 당시 일본은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 우승을 목표로 고시엔 대회 참가 선수들까지 불러들여 최정예 대표팀을 구축했고, 한국을 상대로 '괴물 투수' 요시다 고세이(오릭스 버팔로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결과는 한국의 3-1 통쾌한 승리. 승패를 가른 것은 4번타자 김대한(두산 베어스)의 3점 홈런이었다.
김대한은 당시 두산의 2019년 1차 지명을 받고 진로를 확정한 상태였다. 한국시리즈 진출이 당연했던 강팀 두산이 15년 만에 1차지명으로 선발한 야수가 바로 김대한. 그만큼 두산의 기대가 컸다. 일본전 3점 홈런 한 방은 두산의 미래까지 밝혀주는 것 같았다.
그러나 김대한은 2019년 1군 데뷔에 성공했을 뿐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19경기에서 18타석 15타수 무안타 9삼진에 그쳤고 볼넷만 세 차례 골라나갔다. 데뷔 첫 안타에 앞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듬해 8월 현역으로 입대해 2022년 다시 두산에 합류했다. 2022년 7월 3일 kt 위즈를 상대로 1군 복귀전을 치른 김대한은 두 번째 타석에서 프로 데뷔 4년 만에 첫 안타를 터트렸다.
2022년 김대한이 1군에서 남긴 성적은 51경기 타율 0.340과 4홈런 11타점. 이른 입대로 인해 출발은 늦었지만 성장 가능성은 보여준 시즌이었다. 그런데 김대한은 지난 2년 동안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2023년 33경기에서 타율 0.198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데뷔 후 가장 많은 61경기에 출전했으나 타율은 0.133에 머물렀다. 75타수 26삼진으로 세 번에 한 번은 삼진을 당했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해 6월 김대한의 슬럼프에 대해 "대한이는 팀에서도 기대를 많이 하고, 나도 역시 기대를 하고 있다. 앞으로 주축이 돼야 할 선수인데 요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승엽 감독은 7월 들어 외야수들이 부족한 가운데 김대한이 아닌 내야수 이유찬에게 우익수를 맡기는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 "시즌 전에 조금 기대했던 김대한이 전혀 아직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한동안 퓨처스 팀에 머무르던 김대한은 1군 엔트리가 5명 늘어난 9월 17일에야 1군에 복귀했다. 그러나 엔트리가 확대됐다고 해서 김대한에게 당연히 기회가 돌아가지는 않았다. 두산은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기를 계속해야 했다. 김대한은 두산의 순위가 확정된 뒤인 9월 28일 NC 다이노스와 최종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것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어느새 김대한이 프로야구 선수가 된 지 7년 째다. 더이상 정체될 수 없다는 의지가 선발대 출국에 담겼다. 김대한은 선배 야수 양의지 정수빈 양석환과 함께 19일 선발대로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투수로는 이영하 이병헌이 선발대에 동행할 예정이다.
한편 두산 구단 측은 17일 오후 "두산 선수단이 24일 1차 전지훈련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캠프 인원은 이승엽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3명과 선수단 44명 등 총 57명이다.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이 참가하며 신인 중에서는 1라운드 지명자 내야수 박준순과 3라운드 지명자 투수 홍민규가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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