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열리는 LPGA 인터내셔널 크라운, 처음으로 '월드팀' 추가…리디아고·부티에·헨더슨 등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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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 대항전으로 알려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2014년 창설 이래 최초로 월드팀을 구성한다.
LPGA는 1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화와 LPGA 투어는 2025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월드팀이 추가로 참가한다고 발표한다. 그동안 국가별 선발을 통해 대회에 출전할 수 없었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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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 대항전으로 알려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2014년 창설 이래 최초로 월드팀을 구성한다.
LPGA는 1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화와 LPGA 투어는 2025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월드팀이 추가로 참가한다고 발표한다. 그동안 국가별 선발을 통해 대회에 출전할 수 없었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즉,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될 월드팀에는 출전 자격을 갖춘 국가 외 ▲아메리카(북미 및 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4개 지역의 최상위권 선수가 1명씩 참가해 7개 국가대표팀과 함께 경쟁하게 된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올해 대회는 총상금 200만달러로, 우승팀에게는 50만달러가 주어진다.
1~3라운드 사흘간 포볼 매치플레이로 진행한 뒤 최종라운드는 싱글 매치플레이와 포섬 매치플레이의 혼합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할 상위 7개국은 세계여자골프랭킹을 기준으로 국가별 상위 4명의 랭킹을 합산해 결정된다. 또한, 국가마다 랭킹에 오른 선수가 최소 4명 있어야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2025년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이 끝난 직후 6월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참가 선수 32명은 LPGA 투어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종료 후 8월 4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이로써 총 5개의 메이저 대회를 거쳐 각국 대표팀 선수 및 월드팀 선수가 결정될 예정이다.
2025년 2주차인 현재 세계랭킹 기준으로 예상되는 참가국은 미국(35점), 한국(53점), 일본(54점), 태국(121점), 호주(125점), 스웨덴(208점), 중국(240점)이 상위 7위 이내 들어 있고, 잉글랜드(387점), 독일(387점), 프랑스(471점)가 뒤따르고 있다.
출전 가능성이 높은 한국에서는 현재 유해란(세계7위), 양희영(세계11위), 고진영(세계12위), 신지애(세계23위), 김효주(세계 24위), 윤이나(세계28위) 순이다.
2025년 월드팀 참가 예상 선수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세계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세계9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세계25위) 등이 유력하다.
특히, 리디아 고는 그동안 뉴질랜드가 한 번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한 적이 없어 출전 기회가 없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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