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서울-안양 맞대결 성사…K리그, 초반부터 '빅 매치'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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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의 FC서울과 FC안양이 2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건너온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와 4연패를 노리는 울산HD의 새로운 '현대가 더비'는 3월 1일 열린다.
K리그를 대표하는 두 구단인 전북과 울산의 첫 '현대가 더비' 역시 비교적 이른 3월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다.
리그 우승은 울산이었지만 이 맞대결에선 포항이 정상에 오르며 팽팽하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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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의 FC서울과 FC안양이 2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건너온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와 4연패를 노리는 울산HD의 새로운 '현대가 더비'는 3월 1일 열린다. 2025 K리그1은 초반부터 중요한 경기가 많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K리그1, 16일 K리그2 새 시즌 일정을 각각 발표했다. 평소보다 2~3주 이른 2월 중순 막을 올리는 이번 시즌 K리그는 초반부터 축구 팬들을 흥분시키는 매치업이 눈길을 끈다.
우선 서울과 안양은 개막 2라운드인 2월 2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연고지를 두고 얽힌 관계다.
FC서울의 전신인 LG치타스가 안양을 떠나 서울에 새 둥지를 튼 뒤 2013년 새롭게 창단한 팀이 FC안양이다. 안양이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우승을 통해 승격하면서 묘한 인연이 있는 두 팀은 K리그1에서 만나게 됐다.
서울은 린가드와 기성용 등 기존 선수 외에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연달아 보강하며 몸집을 불렸다.
안양은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 주역인 리영직과 김영찬 등과 재계약하고 K리그2 득점왕 모따를 영입하는 등 1부리그 데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유병훈 안양 감독이 "서울을 꼭 이기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자, 서울은 "라이벌이 너무 많아 다 신경 쓸 수 없다"고 반박하는 등 벌써부터 분위기는 뜨겁다.
K리그를 대표하는 두 구단인 전북과 울산의 첫 '현대가 더비' 역시 비교적 이른 3월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다.
4연패를 노리는 울산은 허율, 이희균, 강상우, 이재익 등을 데려오며 왕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지난 시즌에는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내몰리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이번 시즌은 유럽에서 명성이 있는 포옛 감독과 함께 재도약을 노린다. 전북은 송범근을 복귀시켰고 센터백 김영빈을 데려오는 등 약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했다.
한때는 전북이 매번 우승하고 울산이 만년 2위에 그치는 판도였다. 하지만 최근 3년은 울산이 우승하고 전북은 계속 하락세였다.
이번 시즌은 절치부심한 전북과 이를 누르려는 울산이 새로운 판도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의 '동해안 더비' 역시 개막 한 달 만인 3월 29일 오후 4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치러진다.
지난 시즌 국내 대회 마지막 경기였던 코리안컵 결승전에서 만났던 두 팀은 약 3개월 만에 재회한다. 리그 우승은 울산이었지만 이 맞대결에선 포항이 정상에 오르며 팽팽하게 맞섰다.
K리그2에서도 체급이 큰 두 팀이 초반부터 만난다. 3월 1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이 맞대결을 갖는다.
K리그1에서 오랜 시간 잔뼈가 굵었던 두 팀은 수원이 지난해, 인천이 올해 K리그2로 강등되면서 2부리그에서 만나게 됐다.
수원과 인천은 모두 대규모 팬층을 보유, K리그2 역대 최다 관중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두 팀이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만큼 K리그2의 초반 판도도 엿볼 수 있는 경기다.
K리그는 지난 시즌 유료 관중 집계 후 역대 최다 관중(346만 3384명)을 유치, 최다 입장 수입인 425억5660만 4292원을 기록했다. 새 시즌에도 초반부터 펼쳐질 흥미로운 매치업으로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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