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이 겨우…모바일은 연봉 44% 주는데

이재연 기자 2025. 1. 17.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흑자 전환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임직원 성과급이 연봉의 14%로 결정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확정해 17일 공지했다.

초과이익성과급은 해당 임직원이 소속된 사업부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어설 경우, 초과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하는 제도다.

반도체 부문은 2023년 14조8795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낸 뒤, 지난해 1~3분기 영업이익 12조229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DS) 부문, 연봉 14%로 결정
영업손실 내고 0%였던 작년보단 낫지만…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지난해 흑자 전환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임직원 성과급이 연봉의 14%로 결정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확정해 17일 공지했다. 초과이익성과급은 해당 임직원이 소속된 사업부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어설 경우, 초과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하는 제도다. 통상 삼성전자 성과급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도체(DS) 부문은 연봉의 14%를 초과이익성과급으로 받는다. ‘반도체 혹한기’로 인해 지급률이 0%로 책정됐던 지난해와 대비된다. 반도체 부문은 2023년 14조8795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낸 뒤, 지난해 1~3분기 영업이익 12조229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인공지능(AI)발 훈풍이 불면서 전체적인 업황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에서 뒤처지고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적자 규모도 불어나면서 경쟁사 에스케이(SK)하이닉스에 비해서는 뒤처진 상황이다. 하이닉스의 지난해 1~3분기 영업이익은 15조3845억원이다.

모바일(MX) 사업부 지급률은 지난해 50%에서 올해 44%로 줄었다. 모바일 사업부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는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는 평가가 많지만, 폴더블폰(접히는 폰) 신작은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가전·의료기기·네트워크 사업부도 12%에서 9%로,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도 43%에서 27%로 지급률이 떨어졌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