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SAIT ‘韓 최연소 하버드 교수’, 부원장 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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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AI) 전문가이자 한국인 최연소로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돼 화제를 모았던 함돈희 삼성전자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부원장이 1년 만에 사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함 전 부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부사장급인 펠로우로 삼성의 미래 신기술을 발굴 및 연구하는 SAIT에서 연구를 진행해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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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전문가이자 한국인 최연소로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돼 화제를 모았던 함돈희 삼성전자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부원장이 1년 만에 사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함 전 부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부사장급인 펠로우로 삼성의 미래 신기술을 발굴 및 연구하는 SAIT에서 연구를 진행해온 인물이다.
1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함돈희 전 부원장은 최근 부원장직에서 사임하고, 삼성전자를 떠나 하버드 대학으로 돌아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함 전 부원장은) 학교와의 관계로 인해 불가피하게 부원장직을 내려놓지만 삼성전자와 관계는 지속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산하 SAIT가 공석이던 부원장직에 지난 1월 함 전 부원장을 선임 <본지 2024년 2월 15일자 보도 참고>한 지 1년 만이다. 현재 SAIT 부원장직은 공석이다.
부산 출신인 함 전 부원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토종' 연구자로, 2002년 28세의 나이에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돼 한국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8년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간하는 기술잡지 '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한 '올해의 젊은 과학자 35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주요 연구분야로는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에 쓰이는 초고속 회로와 전자공학 및 생명공학을 접목해 집적회로를 통해 세포를 조절하는 연구 등에 힘을 쏟았다. 함 전 부원장이 앞서 2021년 김기남 삼성전자 고문, 황성우 삼성SDS 전 사장 등과 함께 집필한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뉴로모픽 주제 논문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게재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경계현 전 DS 부문장이 맡았던 SAIT 원장직은 전영현 DS 부문장이 맡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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