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불륜에 임신까지…홍상수ㆍ김민희, 결국 아이까지 품에 안는다

김종은 기자 2025. 1. 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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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42)가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홍상수(64) 영화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

1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민희는 해당 스캔들 이후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만 출연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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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김민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민희(42)가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홍상수(64) 영화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

1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임신 사실을 처음 알게 됐으며,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5일 김민희와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한 홍상수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주변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함께 마트 쇼핑을 다녀오는 등, 출산을 앞둔 여느 부부와 같은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첫 만남 당시 김민희의 나이는 서른셋이었고, 홍상수는 쉰 다섯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선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더군다나 홍 감독은 딸까지 있는 유부남이었기에 더 큰 파장을 일으켰다.

김민희는 해당 스캔들 이후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만 출연하고 있는 중이다. '그 후', '강변호텔', '도망친여자', '우리의 하루', '여행자의 필요', '수유천' 등 총 13작품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8월 영화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김민희 | 홍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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