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머스크 인공지능 기업’ xAI에 전력기기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개발사 xAI에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를 공급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지난해 xAI의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데이터센터에 배전반 부품을 공급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미국 내 전력기기 품귀 현상이 발생하자, 성능이 검증된 제품을 빠르게 납품할 수 있는 한국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개발사 xAI에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를 공급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지난해 xAI의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데이터센터에 배전반 부품을 공급했다. 추가 납품도 협의하고 있다. 배전반은 발전소에서 들어오는 전기를 제어해 데이터센터 등 최종 사용처에 배분하는 장치다.
xAI는 일론 머스크가 2023년 7월 설립한 AI 개발 기업이다. 머스크는 xAI 설립 취지로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xAI는 멤피스에 그래픽 처리 장치(GPU) 10만개가 탑재된 슈퍼컴퓨터 ‘콜로서스(Colossus)’와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콜로서스는 조만간 GPU를 10만개 더 늘려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LS일렉트릭은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 3곳과도 배전반 납품을 협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미국 내 전력기기 품귀 현상이 발생하자, 성능이 검증된 제품을 빠르게 납품할 수 있는 한국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회 주유로 1000㎞ 달린다…폭스바겐 신형 골프로 韓 공략
- [Why] 위고비 제조사, ‘비만 치료제 패권’ 놓친 이유는
- 삼성, 역성장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서도 1위 수성
- ‘클릭 한번에 150억원’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에... 암호화폐 부자 노린 강력범죄 급증
- ‘2조4000억’ 압구정 첫 수주전…삼성물산 “단지 이름은 조합원 뜻 따를 것”
- ‘외국인 집주인’ 10만가구 넘었다…절반 이상은 중국인
- 연간 영업익 1000억 노리는 당근, 최종 목표는 몸값 10조에 상장
- 선관위 “회송용 봉투에 이재명 기표용지 신고, 자작극 의심…수사 의뢰”
- 美당국자 “주한미군 감축 배제안해…中 억제에 최적화”
- 바이오기업 맞나? 올리버생명과학, 대표 허위 이력 내세워 투자자 모집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