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POSCO홀딩스, 中 과잉 생산에 타격… 목표가 하향"

문수빈 기자 2025. 1. 17. 0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에 대해 업황이 단기간에 회복되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17일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철강 업황은 중국의 과잉 생산능력 문제가 개선돼야 부진에서 탈피가 가능하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철강 업황이 단기에 회복되기 어렵다"면서도 "철강과 2차전지가 동시에 부진했던 지난해보다는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에 대해 업황이 단기간에 회복되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는 기존 6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POSCO홀딩스의 종가는 26만2000원이다.

POSCO홀딩스 로고. /POSCO홀딩스 제공

17일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철강 업황은 중국의 과잉 생산능력 문제가 개선돼야 부진에서 탈피가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올해 중국 정부가 수요 진작에 나서면서 공급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철강 업황이 단기에 회복되기 어렵다”면서도 “철강과 2차전지가 동시에 부진했던 지난해보다는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요는 가격과 소비자 기호의 함수”라며 “낮아진 2차전지 소재 가격과 다양해진 전기차 라인업 탓에 2차전지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통상적으로 중국 춘절을 4~6주를 앞두면 수요가들은 재고 비축을 시작한다. 이는 춘절 이후에도 4주가량 이어지며 철강 업황의 단기 개선을 이끄는 이른바 ‘춘절 효과’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같은 효과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최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수요 자극 정책도, 춘절 수요가들의 재고 비축도 업황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일으키지 않고 있다”며 “그만큼 철강 업황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을 대변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POSCO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7조9470억원, 영업이익은 6070억원이다. 최 연구원은 “철강 업황이 더욱 악화되며 스프레드가 하락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

2차전지 업황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실적에 부정적인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3월에 회장이 교체돼 4분기에 부진 자산을 대거 정리하며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