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 새 야구장, 결국 ‘대전’ 넣는다

박연선 2025. 1. 17. 08:5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전] [앵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새 둥지 이름에 결국, 연고지인 '대전'이 들어가게 됐습니다.

명명권 개입을 놓고 대전시와 논란을 빚기는 했지만, 지역 팬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최종 결정 직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연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 야구장의 '명명권'을 가진 한화생명이 구장 이름 앞에 지명을 넣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최종 확정된 명칭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연고 지역 팬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내부 최종 결재 전 기존에 확정했던 '한화생명 볼파크' 앞에 연고지인 '대전'을 앞세우기로 했습니다.

명명권을 구매했고, 대전시의 요구도 일단락돼 이름 사용에 자유로운 입장이지만, 한결같은 지지와 사랑을 보내온 팬들의 오랜 응원에 일종의 보답을 하기로 한 겁니다.

관련 산업이 발달한 메이저리그 등 해외 사례와 비교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결정입니다.

대전시는 즉각 환영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잡음이 일긴 했지만 최종적으로 구장 이름에 지역이 포함된 만큼, 개막전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화이글스가 전통과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전시와 한화가 한발씩 양보해 상생의 의미가 담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이제는 새 둥지를 기반 삼아 이글스가 힘차게 날아오르기를 기대해 봅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영상편집:임희원

박연선 기자 (zi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