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김밥 가격으로 소고기패티 버거 팔더니”…3년 연속 연매출 1000억 찍겠는다는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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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프랭크버거'의 본사 프랭크에프앤비.
본사가 대규모 설비 투자를 한 덕분에 가맹점은 100%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대표 버거 '프랭크버거' 단품)를 5000원 미만에 판매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프랭크버거는 100%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정통 미국식 버거를 지향하며 급격히 성장해 왔다.
심 회장은 "100%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버거를 프랭크버거처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며 "프랭크버거가 단골이 많은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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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장 설립, 생산단가 확 낮춰
4천원대 버거로 인기몰이 성공
23·24년 매출 1000억원 돌파
본사, 광고비 전액부담 “상생”

본사는 지난해 새로 준공한 이 공장에서 패티, 빵 등을 만들어 가맹점에 버거 재료를 공급한다. 본사가 대규모 설비 투자를 한 덕분에 가맹점은 100%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대표 버거 ‘프랭크버거’ 단품)를 5000원 미만에 판매할 수 있다.
심우창 프랭크에프앤비 회장은 “인천 공장(사옥 겸용)을 짓는 데 투자한 비용만 600억원, 빵 제조시설 구축에만 100억원 넘는다”며 “생산 단가를 낮춰 가맹점에 최대한 저렴하게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과감히 투자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버거 시장은 6~7년 전부터 수많은 수제버거 브랜드의 등장과 ‘고든램지 버거’ ‘파이브가이즈’ 등 유명 해외 브랜드의 진출로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프랭크버거는 100%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정통 미국식 버거를 지향하며 급격히 성장해 왔다.
프랭크버거는 2019년 말 서울 목동에 1호점을 내며 출발했다. 브랜드 출시 2년 만에 200호점을 돌파하며 버거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에도 매장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744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프랭크에프앤비는 브랜드 론칭 4년 만인 2023년에 매출 1044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대기업 소유도, 외국계 브랜드도 아닌 한국 토종 독립 버거 브랜드가 브랜드 론칭 4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적은 거의 없다. 프랭크에프앤비는 지난해에도 매출 1000억원대를 달성했다.
심 회장은 “국내 버거 시장 경쟁이 심해 갑자기 확 떴다가 없어진 브랜드가 굉장히 많은데 프랭크버거는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올해도 매출 1000억원대를 달성하고, 총매장 수 850개까지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회장은 프랭크버거의 성장 비결로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배달 중심의 소규모 점포 운영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심 회장은 “100%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버거를 프랭크버거처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며 “프랭크버거가 단골이 많은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장사·사업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가맹점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인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맹점은 10평대의 소규모, 배달 중심으로 운영한다”며 “효율적인 점포 운영 덕분에 소규모 매장인데도 월 매출 1억원 이상 창출하는 곳이 적지 않고 가맹점의 마진도 높다”고 밝혔다.
심 회장은 가맹점과의 상생도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예인 등 유명인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왔는데, 현재 모델은 인기 그룹 가수 (여자)아이들”이라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본사가 광고비를 전액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맹점 수익 증진을 위해 기존 메뉴 개선에도 노력한다”며 “예를 들어 특별한 버거빵을 만들기 위해 빵에 잡곡, 견과류를 첨가하는 방안 등 여러 가지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프랭크에프앤비는 올해 신규 먹거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이달부터 갈비, 등심, 삼겹살 등 육가공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올해 1분기부터 밀키트(식재료·양념 등이 들어 있는 즉석조리식품) 제조업에 뛰어든다. 스테이크, 찌개류 등을 우선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외식 브랜드를 만들고 고깃집도 운영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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