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尹 구속가능성 120%…尹변호인단 작전 완전히 잘못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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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측이 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한 데 대해 "대통령경호처를 마치 사병처럼 부리면서 물리력을 동원해 막았기 때문에 체포적부심은 안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또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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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측이 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한 데 대해 "대통령경호처를 마치 사병처럼 부리면서 물리력을 동원해 막았기 때문에 체포적부심은 안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작전을 완전히 잘못 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거부했던 것을 온 국민이 다 봤다"며 "만약 이게 변호인단 생각이라면 거의 사지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주거가 분명하지만 수사에 계속 불응했었고, 분명한 주거 안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 사법 절차 진행을 굉장히 어렵게 했기 때문"이라며 "그런 것도 다 도주 우려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장이 부적법해서 응하지 않았다는 건 법원을 두 배로 화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체포영장이 부적법하다고 자꾸 그러면 (법원이) '도주 우려 100%네' 이렇게 생각할 거다. '지금도 부적법하다고 봐? 넌 120% 구속이야' 이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체포가 아닌 '자진 출석'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선 "도주 우려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지지자들한테 당당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겠지만 소용없다"며 "온 국민이 다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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