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日 현지 웹툰 스튜디오에 지분 투자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5. 1. 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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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일본 웹툰 회사에 투자하며 현지에 웹툰 관련 생태계를 만드는 데 속도를 낸다.

'일본판 도전 만화가'인 '인디즈'를 통해 현지에서 잠재성 있는 신규 작가를 발굴하는 한편 기존 웹툰 기업과 협업해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일본 시장에서 네이버웹툰의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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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확보·현지 작가 발굴 속도

네이버웹툰이 일본 웹툰 회사에 투자하며 현지에 웹툰 관련 생태계를 만드는 데 속도를 낸다. '일본판 도전 만화가'인 '인디즈'를 통해 현지에서 잠재성 있는 신규 작가를 발굴하는 한편 기존 웹툰 기업과 협업해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일본 시장에서 네이버웹툰의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겠다는 구상이다.

16일 네이버웹툰은 자사 일본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런티어(Line Digital Frontier)'가 일본 현지 전자 만화 에이전시인 '주식회사 넘버나인'에 투자하고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주식회사 넘버나인은 전자 만화 중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웹툰 제작 스튜디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 작가가 그린 이 회사의 웹툰 '신혈의 구세주' '나만 최강 초월자'는 지난해 '라인망가 2024 랭킹' 톱10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이 작품들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으로도 서비스되고 있다. 라인 디지털 프런티어의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일본 현지 웹툰 스튜디오에 대한 투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별도로 네이버웹툰은 웹툰 아마추어 창작 공간 '인디즈'를 일본에서 운영하며 성공 가능성이 있는 창작자를 미리 확보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현지 업체 투자와 아마추어 작가 확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주도하는 창작 생태계를 일본에서 더욱 확장해 글로벌 스토리텔링 콘텐츠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라인 디지털 프런티어가 운영하는 라인망가는 지난해 8~9월 일본 전체 앱 마켓에서 매출 기준 만화 앱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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