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양자컴퓨터 준비의 해"…말 나오자 주가 다시 시동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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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한마디에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미국양자컴퓨터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ETF(상장지수펀드)를 선보였다.
양자컴퓨터 회사 주식은 지난해 미국 자산운용사 체비 체이스 트러스트가 아이온큐를 게임체인저로 평가하며 주가가 급등했고,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유용한 양자컴퓨터 활용까지는 20년이나 걸릴 것"이라고 발언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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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한마디에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증시에서 주도주도 뚜렷하지 않은만큼 당분간 양자컴퓨터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증시에서 한국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2.45%) 오른 70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첨단소재는 양자암호통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광간섭계 모듈을 개발해 스위스 양자암호시스템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카이스트와 양자얽힘 광자 쌍생성 기술에 대한 이전계약도 마쳤다.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꼽히는 아이씨티케이(11.11%), 아이윈플러스(8.61%), 큐에스아이(8.04%), 라온시큐어(4.23%), 엑스게이트(4.20%), 라닉스(4.05%), 케이씨에스(4.04%) 등도 상승 마감했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중첩상태를 이용해 병렬연산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2진법을 사용하는 기존 컴퓨터보다 월등히 빠른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자컴퓨터가 암호화폐 보안을 뚫을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는건 이 같은 양자컴퓨터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보여준다.
이날 양자컴퓨터주의 상승세는 글로벌 테크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양자컴퓨터에 대한 낙관적 분석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들이 향후 양자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해주는 퀀텀 레디 프로그램(Quantum Ready Program)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미트라 아지지라드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적 미션 및 기술대표는 "올해는 양자컴퓨터 준비의 해"라며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시대의 초입에 서있고, 향후 12개월동안 양자 연구개발 속도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기업의 의사결정책임자들이 양자컴퓨터 도입을 고려할 때"라고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미국양자컴퓨터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ETF(상장지수펀드)를 선보였다. 지난해 뛰어난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도 이날 기준 아이온큐를 4.13% 편입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양자컴퓨터 시대가 언젠가 도래할 수 있지만 아직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만큼 업계 종사자들의 발언에 등락이 좌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양자컴퓨터 회사 주식은 지난해 미국 자산운용사 체비 체이스 트러스트가 아이온큐를 게임체인저로 평가하며 주가가 급등했고,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유용한 양자컴퓨터 활용까지는 20년이나 걸릴 것"이라고 발언해 급락했다.
런던거래소에 상장돼 있던 아이온큐 3배 레버리지 ETP(상장지수상품)는 손실률이 100%를 넘어가며 청산되기도 했다. 메타 CEO인 마크 주커버그도 양자컴퓨터가 패러다임이 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부정적인 발언을 내놓으며 관련주 낙폭을 키웠다.
하지만 최근 앨런 바라츠 디웨이브퀀텀 CEO가 황 CEO가 틀렸다고 지적하자 관련주가 반등을 시도했었다.
김승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양자 컴퓨터 관련 기업들은 아직 실적이 꾸준히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기대감이 높은만큼 추세적 수혜는 볼 수 있지만 실적이 증명되는 과정에서 주가는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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