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버프' 드 미노, 두 경기 연속 스트레이트 승.. 5년 연속 3회전 진출 [25AO]

[멜버른=박성진 기자] 현 호주 최고의 테니스 스타, 알렉스 드 미노(8위)가 두 경기 연속 스트레이트 승을 거두며 2025 호주오픈 3회전에 올랐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호주오픈 3회전 진출이다. 호주 팬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고 있는 드 미노는 프란시스코 세룬돌로(아르헨티나, 31위)를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드 미노는 16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단식 2회전에서 트리스탄 보이어(미국, 136위)를 6-2 6-4 6-3으로 제압했다.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한 적극적인 수비로 보이어의 공격을 무력화시킨 것이 주효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1세트 첫 서브게임을 내줬다. 하지만 이 브레이크가 되려 드 미노의 집중력을 높인 듯 했다. 드 미노는 이후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체 경기를 지배했다. 보이어가 공격으로 어떻게든 방법을 찾으려고 했으나 드 미노의 빠른 발을 넘기 역부족이었다.

드 미노의 경기는 언제나 센터코트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다. 그리고 언제나 홈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등에 업는다. 현 시점 호주 최고의 선수인 드 미노는 대회의 흥행을 위해서라도 계속해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드 미노는 경기 후 "1세트 얼리브레이크를 허용한 후 최대한 침착을 유지하려 했다. 내가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지난 1년간 서브를 더욱 강화시켰고, 조금 더 공격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려고 했다. 그런 부분들이 내가 세계 톱 10에 진입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드 미노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4회전(16강)이다. 우선 5년 연속 3회전 진출로 교두보는 마련했다. 기교파인 세룬돌로의 변칙 스타일을 이겨내야 4회전에 진출할 수 있다.
세룬돌로는 같은 국적의 파쿤도 디아즈 아코스타(73위)가 경기 중 기권하며 나름 손쉽게 3회전에 올랐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3회전 복귀에 성공했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