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답보' 군산 전북대학교병원, 2월19일 기공식…2028년 개원

임채두 2025. 1. 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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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병상에 지하 2층∼지상 10층…신영대 "의료 도시 발돋움"
군산 전북대병원 조감도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나보배 기자 = 15년째 진척이 없던 군산 전북대학교병원이 첫 삽을 뜬다.

전북대병원은 오는 2월 19일 기공식을 열고 3월부터 군산 전북대학교병원 공사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산시 사정동 일대에 들어설 500병상의 군산 전북대병원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8년 10월 개원 예정이며 초기에는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중장년층을 위한 특성화센터 형태로 운영된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2010년 옥산면 일대에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멸종위기 식물인 독미나리 등 야생 생물 자생지가 확인되면서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위치가 변경됐다.

이후 전공의 이탈로 시작된 의정 갈등과 건축 자재비 상승 등이 겹쳐 건립이 지연됐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그간 여러 이유로 속도가 나지 않았으나 행정 절차 등을 마무리한 끝에 다음 달 기공식을 열고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의원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군산 전북대병원의 착공을 환영했다.

신 의원은 "전북대병원장과 수시로 면담하면서 군산 전북대병원의 조속한 착공을 요청해왔으며 지속적인 협의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며 "군산이 의료 인프라를 갖춘 으뜸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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